순전한기독교의 내용은 네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1장에서 루이스는 이렇게 말했다.“첫째, 지구 위에 사는 인간은 누구나 일정한 방식으로 행동해야한다는 행동해야 한다는 기묘한 생각을 갖고 있으며, 그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한다는 점이다. 둘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사람들은 그런 방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들은 자연법을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어기고 있다. 이 두가지 사실이야말로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에 대해 명확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토대이다.”
‘과연 하나님은 존재하는가?’ 이에 대한 해답으로 저자는 단순한 믿음의 강요가 아닌 매우 논리적으로 타당한 근거로써 하나님, 초월적이고 절대적인 존재의 실존을 설명한다. 가장 중요한 개념은 ‘인간본성의 법칙’이다. 자연과학의 법칙과 같이 처음부터 존재해왔지만 그와 반대로 절대로 철저하게 따를 수 없고 오직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도덕의 근본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것은 인류의 문화와 역사를 초월하여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도덕적 가치이다. 하지만 이것은 인간의 지성과 문화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이것은 인간 안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본능과 욕구가 서로 상충될 때 특정한 본능이나 욕구를 따르게 한다. 문제는 이 선택이 자신의 유익과 전혀 상관없거나 손해가 될 때에도 그것을 우리에게 강요한다는 것이다.
2장에서는 성자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와 죄의 대속에 대해 이야기가 이어진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흐리게 하는 개념들이 있다. 범신론과 이원론등 여러 가지 인간이 만들어낸 오류들이 하나님을 가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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