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과 김동인의 논쟁만큼 잼있는 논쟁은 없었지요,.
라이벌 의식이라...발가락이 닮았다니...참...
이 자료는 거의 논문수준의 자료입니다.^^*
국문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목차
1. 들어가는 글
2. 김동인과 염상섭 간의 논쟁 전개
3. 비평문단의 새로운 흐름
4. 비평의 공정성
5. 맺는글
본문내용
이 논의는 한국 근대문학사에서 최초의 본격적인 문학논쟁으로 평가되는 김동인과 염상섭의 논쟁을 비평의 범주와 비평가의 역할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았고, 비평의 객관성과 주관성의 측면에서 고찰해 보았다. 김동인은 비평의 공정성을 논함에 있어 형식주의의 입장과 일정하게 접합되는 견해 - 문학작품을 작품 자체 완결성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작품내의 완결성이나 구조의 측면에서 고찰해야 한다는 관점을 보이고 있으며, 염상섭의 경우에는 작품이라는 것이 작가의 개성의 표현이므로 작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관점을 보였다. 기존의 논의에서는 이 논쟁을 작가와 비평가간의 우위성에 대한 논쟁으로 이해하는 경향으로 보았으나 이는 김동인의 회고에 지나치게 의존한 경향을 보이므로 이 논의에서는 다루지 않았다. 이러한 두사람의 비평의 경향은 각각 그들의 문학관 - 예술지상주의와 개성론 - 에 바탕을 두고 있다. 김동인은 현실과 예술의 이분법적 사고로부터 출발하여 불완전한 현실로부터 도피, 작품안에 완벽한 세상을 창조함으로써 그 창조된 세계의 구조적 완결성, 그 창조한 세계에서 자기에 대한 참사랑을 얼마나 잘 구현하였느냐 하는 문제를 예술적 가치로 평가하였다. 따라서 그의 관심은 작품안에 국한될 수밖에 없었고, 그가 파악한 공정한 비평이라는 것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되었다. 이에 반하여 염상섭은 문학작품이 일정하게 현실과 관련을 맺는다고 보아, 문학작품의 현실매개체로서 개성을 상정하면서 그 개성이 '喜怒哀樂愛惡'의 생활감정속에서 형성된다고 하였다. 문학작품은 바로 이러한 개성의 표현이기 때문에 예술작품을 평가할 때는 그 작품속에 작가의 개성이 얼마나 잘 드러났는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며 따라서 작가에 대한 선행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같은 차이는 그들이 문학비평의 공정성에 관하여는 동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범주에 관해서는 다른 견해를 주장하게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공정한 비평이 확보하여야할 객관성을 다만 비평가의 주관의 개입여부로 파악하는 한계를 보였다. 문학비평에 있어서 객관적 비평이란 text를 작가나 독자, 주변세계와는 무관한 독립된 실체이며 완결된 것으로 파악하며, 문학작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판단을 배제하고 분석과 설명을 하는 것이 비평의 구실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이러한 객관주의는 의미의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형식위주의 비평에 치중했다는 점과 더불어, 문학작품이 객관적 의미를 갖는다는 주장에는 동의한다하더라도 그 객관성을 담지해낼 방법론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점, 그리고 수용상황과 무관한 문학작품 자체로서의 의미만을 강조하게 될 경우 그 텍스트는 사회에서 고립 실체화 될 수밖에 없다는 점등이 그 한계로 지적되었다. 이러한 객관성을 비판하는 입장인 문학비평의 주관성을 강조하는 입장은 문학작품이 구성되고 읽혀지는 과정에서 이미 주관적 판단이 개입되었으므로 문학비평이 완전한 객관성을 확보하지는 못한다고 하면서<font color=aaaaff>..</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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