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이라는 과제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나에게는 퍽이나 버거운 과제다. ‘어떻게 써야하나?’부터 시작해서 ‘잘 써야지’ 하는 생각에 이르면 머리가 아프기 시작한다. 그래서 별로 달갑지 않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나 이번 과제를 수행하면서 나의 이런 편견에서 다소나마 벗어날 수 있었다. 그것은 평소 책을 가까이 하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하시는 외숙모의 외할아버지를 추억하는 수필을 읽으면서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즐거움인가를 새삼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였을까? 오래전에 베스트셀러라는 인기에 힘입어 읽었던 <상도>라는 책을 다시 읽으면서 내가 받았던 감동은 단순히 오락적인 것을 떠나 삶을 깊이 있게 조명해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누에고치가 실을 뽑아내듯 토해 놓은 작가 최인호 선생님의 뛰어나 이야기 꾸미기는 소설가로서의 그 분의 역량을 충분히 나타내고도 남는다고 본다. 첫 장에서 시작해서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않게 하는 선생님의 구성에 감탄하며 재미있게 책을 읽었다.
소설가인 나는 바퀴에 미쳐 바퀴벌레라고 자신을 소개한 기평그룹의 총수 김기철 회장이 자신의 그룹에서 새로 제작된 신차 이카로스를 타고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고속도로 위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지난해 말 크리스마스 전야 때 베를린에서 김기섭 회장과 첫 대면 하여 그와 우정을 쌓게 된 일을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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