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다산 정약용
- 최초 등록일
- 2013.11.25
- 최종 저작일
- 20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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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왜 정약용인가
Ⅱ. 茶山 정약용
1. 약력
2. 정약용의 실학 세계
Ⅲ. 저서로 본 정약용의 사상
1. 경세유표
2. 목민심서
3. 흠흠신서
Ⅳ. 결론: 오늘날 되새기는 茶山
본문내용
Ⅰ. 서론: 왜 정약용인가
정약용에 대해서 조선시대의 실학자, 화성과 거중기 설계, 목민심서의 저자, 오랜 유배생활 등의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인물’을 꼽을 때면 정약용은 항상 포함된다. 얼마 전엔 헤르만 헤세, 드뷔시, 루소와 함께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인물로 선정되기도 했다. 실학자로서 거중기를 설계해 화성 축조 비용을 크게 절감한 것이 그렇게 엄청난 업적일까? 목민심서는 대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
정약용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바로 정조이다. 정조가 있는 곳엔 항상 정약용이 있었다. 여러 매체를 통해 비춰지는 정조는 ‘대왕’에 버금간다. 부국강병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춘 왕이었고 급서하기 전까지 이룩한 업적 역시 눈부시다. 그런 정조가 정약용을 곁에 두려고 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고, 어떤 능력이 눈에 띄었을까.
당시의 조선, 18세기 말부터 19세기 후반의 조선은 근세사회의 모순이 심화되어 위기구조가 긴장을 더해가던 시기였다. 상공업의 발달과 농업생산력이 향상되어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두 차례의 난(임진년, 병자년)을 겪은 후 정치 경제적 변동으로 신분질서가 급격히 붕괴되고 있었다. 사회 질서는 대변화를 겪고 있는데 정작 당시의 정치계는 사회 현실에 뚜렷한 제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모순을 더욱 악화시키는 부정적인 모습만 보였다.
그러고 보면, 모순투성이의 시대라는 것은 오늘날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비록 조선 후기의 백성들 보다는 오늘날의 국민이 자유와 인권을 훨씬 더 많이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소위 권력자 혹은 집권자들의 부패는 더 심해진 것 같다. 돈과 권력이 모든 것을 결정하고 그 때문에 모두가 그것을 쫓아다닌다. 진실, 성실, 정의 등과 같은 선의 가치들은 오히려 손해와 실패의 상징이라는 생각이 만연해있다.
‘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자는 역사에서 배운다.’ 라는 말이 있다.
참고 자료
금장태 저, (1999), 정약용 : 한국 실학의 집대성,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장승구 저, (2001), 정약용과 실천의 철학, 서광사
차성환 저, (2002), 글로벌 시대 정약용 세계관의 가능성과 한계, 집문당
금장태 저, (2005), 다산 정약용-유학과 서학의 창조적 종합자, 살림
박석무 저, (2011), 다산 정약용의 일일수행 (1)(2), 생각의 나무
다산 정약용 http://www.nyj.go.kr/dasan/index.jsp
다산 학술 문화재단 www.tasan.or.kr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enkorea.aks.ac.kr/Contents/Ind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