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레이드 연기 분석. 신체언어/소도구/기타상징요소를 활용한 셔레이드

소개글

셔레이드 연기법에 대한 분석 A+ 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신체언어에 의한 셔레이드 연기
2. 소도구에 의한 것(Business 연기)
3. 기타 상징요소에 의한 것
4. 결론

본문내용

셔레이드(charade) 연기란 인물의 행동이나 표정 등의 신체언어, 소도구나 소품, 미장센이나 명암 등의 기타 상징적 요소를 통해 인물의 심리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복선을 보여주는 것이다. 셔레이드 연기는 대사를 통해 인물의 심리나 사건의 전개에 대해 직설적으로 설명하거나 나타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언어적이며 은유적이다. 이러한 셔레이드 연기는 연기자와 관객의 거리가 먼 무대연기보다는 클로즈업이나 롱샷 등 다양한 카메라 기법을 활용하여 연기자와 관객의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영상연기에서 주로 사용된다.

1. 신체언어에 의한 셔레이드 연기

셔레이드 연기 중에서도 신체언어에 의한 셔레이드 연기는 인물의 심리를 나타내는 데에 매우 효과적이다. 연기자의 표정, 손짓, 발짓, 시선처리 등이 모두 신체언어에 의한 셔레이드 연기에 포함된다. 여기서는 강의 시간에 본 영상들을 중심으로 신체언어에 의한 셔레이드 연기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한다.

<중 략>

앞서 언급한 영화 <빅슬립>에서도 카메라의 고정이 아닌 클로즈업과 샷의 조절을 통해 배우의 눈빛, 표정 등을 구체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인물의 미세한 심리를 잘 보여준다. 사실 클로즈업 기법은 대부분의 셔레이드 연기에 나타난다. 특히 신체언어에 의한 셔레이드 연기는 그 장면을 확대하여 보여주지 않으면 관객이 포착할 수 없기 때문에 클로즈업 기법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카메라 기법은 카메라 렌즈가 인물의 눈이 되어 인물의 시선을 보여줌으로써 심리상태 혹은 서브텍스트를 보여주는 것이다. 영화 <십계>에서 누워있는 남자의 시선을 따라 카메라 이동하여 보여주는 사물들, 특히 컵에 있는 벌레를 지켜보는 모습은 남자의 죽음이라는 서브텍스트와 살고자 하는 욕구라는 심리상태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한국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마지막 장면에서 남자 주인공 조인성과 여주인공 송혜교가 이별한 후에 다른 장소에 있는 그 둘의 멈추어 있는 모습과 표정을 번갈아가며 보여주는 것 또한 화면의 배치를 통한 셔레이드 연기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