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소개글

서울 소재 문예창작과 졸업생이 수업시 제출 했던 과제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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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년의 고독’은 인간 안에 존재하는 ‘고독’을 말하고 있다. 작가는 고독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몇 가지 장치를 마련한다. 첫 번째는 근친상간의 양상이고, 두 번째는 현실에서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을 곳곳에 배치하는 것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각자의 개성들, 그 개성들에 의해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과 그 사건들의 빠른 진행, 그리고 그것들이 가져다주는 끊임없는 긴장감으로 인해 이들이 고독하다는 느낌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독자들은 작품 끝에 등장하는, 부엔디아 가문의 마지막 자손인 돼지꼬리가 달린 아우렐리아노에 의해 고독의 의미를 깨닫고 허탈해진다. 하지만 작품을 다 읽은 후에는, 부엔디아 집안의 모든 이들이 계속 고독을 느끼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독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장치들을 통해 고독의 의미를 역설적으로 표현했을 뿐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수많은 근친상간 관계는 이 소설의 공간적 배경인 마꼰도를 건설한 부엔디아 가문의 선조 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와 그의 사촌인 우르술라의 결혼에서부터 시작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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