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육현실과 개혁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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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첫째로 이상과 현실과의 괴리의 차가 큰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즉, 교육부와 일선 학교의 교사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간의 인식의 차가 크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교육부가 새로운 개혁안을 선정하여 각 학교에 그 지침을 하달했다고 해서 그 제도가 모두 현실적으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왜냐면 그 제도를 현실에 적용하기엔 많은 문제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그 개혁이 추진되는 과정에서의 교사의 배제이다. 교육부에서 그들이 생각하기에 좋은 제도라고 하여 추진하려고 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시행하는 것은 일선에 있는 교사이다. 제도와 학생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교사이기 때문에 교사의 참여와 지원은 개혁의 성공과 실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들(교사)을 단지 제도 시행을 위한 하나의 도구로 보고 그렇게 취급했기 때문에 교사의 참여는 기대할 수 없었다.
셋째로 개혁을 시도하는 하는 사람들의 잦은 교체이다. 우리 나라 현정권의 교육부 장관 중 임기를 채운 장관은 고사하고 1년을 넘긴 장관은 2명뿐이었고 송자장관은 24일만에 경질되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짧은 기간에 무슨 개혁을 추진하고 실행하겠는가? 업무를 파악하고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개선방향을 정하는 것이 무슨 번개불에 콩구어먹듯이 되는 일 인줄 아는가? 지도자들에게도 그들만에 생각과 신념과 추구하고자 하는 개혁의 방향이 다르다. 그런데 그런 것을 시도해볼 시간도 없이 자리에서 물러나다 보니 개혁은 당연히 실패로 돌아가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를 보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9.11테러를 맞고도 어느 누구하나 해임되거나 교체되는 일은 없었다. 언론의 도마 위에만 오르면 옷을 벗게되는 우리 나라와 비교해보면 참으로 대조적이다.

참고 자료

서술식으로 작성한 것입니다....많은 참고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