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미치너 작가는 왜 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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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어떤 책을 읽으면서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는가를 회상하면서 ‘왜 쓰는가’ 라는 질문에 답하고 있는 셈이다. 사실 작가가 ‘왜 쓰는가’ 라는 질문보다 앞서 고민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쓸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일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이 순수한 문학에 엄격하게 설교를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는 데 있다. 작법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은 ‘신념’이라는 짧은 글에 있는데, 소설을 쓰면서 미치너 자신이 늘 염두에 두었을 것으로 보이는 유용한 대목들이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다른 작가들에 대한 미치너의 의견을 담은 2장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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