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실무 교육기획안
- 최초 등록일
- 2013.10.15
- 최종 저작일
- 2013.05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3,000원
목차
공부에 큰 열의가 없다. 그런데 학교에서 탈선의 가능성과 위험한 상황에 노출 되는 것을 조금
본문내용
충청남도의 소도시에 위치한 K중학교는 조용한 농촌마을의 작은 학교이다. 대 도시와의 지리적인 접근성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K중학교의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단절된 교류와 경험만을 할 수 있을 뿐이었다. 그래서 근처의 사범대학과 협력을 맺어 멘토링-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범대 학생들은 교단에 서기 전에 경험을 쌓는 과정으로, K중학교의 학생들은 부족한 교과 내용을 멘토와 함께 공부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처음 몇 년의 성과는 효과적이고, 가시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처음에 시험 삼아 실행했던 멘토링 프로그램 단계에서 참여 학생은 자발적으로 선택한 학생들로 선정했다. 이 때의 성공은 학교에서 소위 ‘문제아’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성공 기대를 불러일으켰고, 대상 학생을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과 함께 ‘문제 학생’에 있어서는 타율적으로 강제하였다. 하지만, 예비 선생님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학생일 뿐인 사범대 학생들에게 이른바 ‘문제 학생’이라고 불리는 아이들을 지도, 교육하기에는 벅찼다. 또한, 아이들 역시 멘토 역할을 하는 대학생들을 선생님이라고는 부르지만, 선생님 보다는 그냥 왔다가는 대학생 정도로 여겨, 선을 넘는 장난이나 수업 방해를 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여자 멘토링 선생님들을 상대로 짓궂은 장난의 수준을 넘어, 언어적 성희롱을 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멘토링 선생님을 상대로 야한 농담을 던지거나,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던진다든지 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었다.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하자, 협력을 맺은 대학 안에서도 K중학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겠다고 하는 대학생들이 줄고, 그로 인해 다른 학생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문제 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중지할 수는 없다는 것이 학교의 입장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