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연」은 「파르메니데스」, 「필레보스」, 「향연」, 「파이드로스」로 되어 있는 4부작의 셋째 작품이며, 또 이 4부작은 전부 9개로 된 4부작들 중의 셋째 것이다. 물론 이 4부작의 순서가 그대로 곧 저술 연대의 순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 대화편이 저술된 것은 기원전 385년 이후의 일로 짐작된다. 즉 기원전 386년경의 아카데메이아 창설이 있은 지 얼마 안 되어서의 일이다. 이때 스스로 학교를 세운 플라톤은 그 지도 정신으로서 '사랑'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일찍이 그의 스승이요 또 온 인류 가운데 가장 위대한 교사였던 소크라테스에게서 참된 사랑의 모습을 보았다. 플라톤이 묘사하고 있는 소크라테스의 주변의 분위기는 얼마나 명랑하며, 서로 믿으며, 친밀하며, 또 다정한 인간미로 충만해 있는가! 한편, 플라톤도 그 참된 사랑의 실천에 있어서 그 스승에 뒤지지 않았다. 그는 일생 결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 오는데, 그 생애를 통하여 그는 그의 고매한 사상을 가르칠 제자를 마치 제 짝(즉 소년)을 찾듯이 찾아 헤매었다. 그는 열렬한 애자(愛者)였던 것이다. 여기서 소년을 애인으로 삼는 소위 '소년애'라 하는 것은 현대의 우리들에게는 이상한 일인 듯 들린다. 이것은 동성애로서 여러 가지 폐해가 따르는 것인 듯 싶다. 고대의 여러 나라에서는, 특히 군국주의적인 스파르타 같은 나라에서는, 「향연」의 파이드로스의 연설에서 지적된 바와 같은 이유에서, 이것이 법률로 허용되고 또 장려되었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