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기인형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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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개봉한 우리나라 에서 일본영화는 확실히 손에 꼽힐 정도였다. 내 기억으로는 얼마 전에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한 우에노 주리 주연 ‘노다메 칸타빌레’ 뿐이였다. 따라서 2010년에 개봉한 일본영화를 찾는게 쉬운 일이 아니였고 여러 경로로 검색한 끝에 관심을 끄는 영화를 찾았다. 바로 우리나라 배우 배두나가 출연해서 외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영화제에서 5관왕을 수상한 ‘공기인형’이라는 작품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거의 노출을 하지 않던 배두나가 이 영화에서 심각하게(?) 많은 노출을 한 것과, 일본의 대표 배우인 오다기리 죠가 출연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여기서 배두나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대단히 파격적으로 노출을 감행한다. 또한 스토리 자체가 일본영화 특유의 난해하고 철학적인 대사들로 가득하다. 그리고 주제 역시 대단히 심오하다. 처음에는 이 영화를 골랐을 때 네티즌 평점이나 평론가들의 평을 들었는데 그다지 좋지 못한(일본영화제에선 대단히 좋은 평을 들었다고 기억함) 말들을 해서 기대 없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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