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기
2. 프랑스 패션(오뜨꾸뛰르를 중심으로)
3. 샤넬
4. 나오기
5. 참고문헌&참고영상
본문내용
1. 들어가기
파리는 천 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프랑스인들은 그 역사만큼이나 깊은 패션 전통을 가지고 있고, 자신들의 패션 전통에 대해 많은 애착을 가져왔다. 이러한 애착은 과거뿐만 아니라 현재로 이어져 프랑스인들은 패션에 대해 자신들이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오랜 전통을 통해 무미건조한 현실을 순화하고 삶에 특별한 고상함을 부여하는 것, 이른바 세련된 감각이라고 불리는 예술이나 예능에 대해 친숙해져 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그들이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프랑스인들은 우아함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항상 직감과 감성으로 삶을 영위하며, 음식과 포도주, 음악에 관심을 갖고, 무엇보다도 의복에서의 최종 목적이 아름다움임을 이해하는 사회에 아주 오랫동안 젖어있었다. 프랑스로 말하자면, 의상은 프랑스의 만든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2. 프랑스 패션
오뜨꾸뛰르는 문자 그대로 ‘바느질이 잘된(high sewing or best swing)이란 말로, 19세기에 영국인 찰스 프레드릭 워스(Charles Frederick Worth, 1825~1895)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찰스 프레드릭 워스는 오늘날 여성 패션 디자인의 신적 존재가 된 최초의 남성 꾸띄리에이자 프랑스 오뜨꾸뛰르의 창시자이다. 그는 세계 모드의 조류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갖게 된 파리 오뜨꾸띄르 조합 (파리 꾸띄르 조합, La Chambre Syndicale de Couture Parisienne)의 초석을 놓았다. 확실히 계절마다 모드 작품의 콜렉션을 전시하는 제도를 최초로 주장한 것도, 작품견본 전시를 위해 살아 있는 마네킹의 활용을 최초로 생각해낸 것도 워스였다. 그러나 그의 최대의 기여는 프랑스 특유의 섬세한 모드창조의 전통을 근대 산업과 결부시켜 현대적인 모드 산업의 메커니즘의 기초를 확립해서 파리의 엘레강스의 국제적 확장의 발판을 구출한 것이다. 워스는 크리놀린 crinoline 이라는 우아한 드레스의 제작자로서도 알려져 있다.
참고 자료
<패션 세계 입문>, Maggie Pexton Murray 지음, 경춘사, 1997년.
<파리모드 200년>, 허준 지음, 裕林文化社, 1987년.
<패션>, 게르트루트 레네르트 지음, 예경, 2005년.
<패션의 역사>, 디디에 그룸바크 지음, 1994년.
<패션의 제국>, 질 리포베츠키 지음, 문예출판사, 1999년.
<프랑스 문화의 이해>, 박영혜 지음, 숙명여자대학교 출판국,
<유럽의 나르시시스트 프랑스>, 이선주 지음, 민연, 2005년.
<프랑스 문화의 이해>, 이창순 지음, 학문사, 2002년.
<스타일나다>, 조안 드잔 지음, 지안, 2006년.
<세계 최고의 패션, 파리 오뜨 꾸뛰르의 비결>, KBS 1TV 세계는 지금, 1994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