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의 '그들이 말하지 않은 23가지' 독후감 -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기회의 균등이 항상 공평한 것은 아니다

소개글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와 기회의 균등이 항상 공평한 것은 아니다. 두 파트에 대한 독후감 입니다.

목차

1. 요약
2. 평가

본문내용

자유 시장 경제학은 모든 경제 주체가 이기적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성공적인 기업들은 의심이나 이기심보다는 신뢰와 충성심을 바탕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이 자유 시장 경제학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완전히 이기적으로만 행동하면 기업들, 더 나아가서는 사회 전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다.

기회의 균등은 공정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출발점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물론 훌륭한 성과를 올린 사람은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모든 사람이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했는가 하는 것이다. 기회의 균등이 진정한 의미를 가지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결과의 균등이 보장되어야 한다.

<중 략>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는 장하준 교수의 주장에 한편으로는 동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반대한다.
동의한다는 의견에 동조하는 이유는 경제적이고 논리적인 이유를 떠나서 최악을 예상한다는 것을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그쪽으로 이미 일을 흘러가게 만들고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책의 예시에 나와있듯이 최악을 예상하는 것 자체가 회사에서 자기 직원들이나 아니면 자신 주변의 환경을 믿지 못한다는 말인데, 단체 생활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동의하지 않는 부분에는 저자가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는 의견을 주장하기 위해 썼기 때문에 편향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쪽으로 우리의 사고를 의도하기 때문이다. 또, 누구든지 계획을 세울 때 항상 성공적인 계획만 세우지 않는다. 그럴 경우에는 자기 예상과 빗나가는 부분이 나타나면 그 계획은 바로 무너지기에,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누구나 실패할 것을 대비해서 제2의, 제3의 계획을 세운다. 그렇다고 항상 최악의 결과가 나오느냐. 그건 아닌 것이다. 오히려 실패했을 때 바로 제2의 계획으로 넘어가서 일을 더 빨리 진행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