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의 김일성장군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3.09.09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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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제강점기 전국민의 존경을 받은 김일성장군의 실체를 파헤친다.
목차
1.김일성장군 연구
2.이육사의 ‘광야’와 김일성
3.임은의 《김일성정전》
4.김경천과 집단무의식
5.전설상 김일성 장군의 정체
6.일본 군사기밀문서 속 김광서
7.요약
8.김경천과 김성주 : 김일성 진위논쟁
9.김규면 : 오천년 역사상 외국에서 최고 예우를 받은 한국인
10.스탈린은 어째서 연해주의 한국인을 카자흐로 이주시켰는가
11.김일성 : 한국 오천년 역사상 최고위인
12.김일성장군과 김성주 김경천과 한홍구 유길만
13.1921-시베리아전쟁
14.김일성장군에 대한 미국 기밀해제 문서
본문내용
해방후 귀국한, 중공군, 소련군 소속 독립군에게 평양시민이, “김경천 부대는 안 돌아오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김경천이 항일투쟁을 중지하고 이십년 세월이 흘렀는데 평양시민이 그를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 이 이야기에 미루어, ‘김경천이 그 시대에 시베리아, 만주 그리고 북조선에서 전설적 인물이었다’는 주장의 옳음을 짐작할 수 있다. 1945년 평양에서 그랬다면 그 이전 간도에서야 어떠했겠는가.
1920년대 간도의 한국인들이 김경천이 나타나기를 고대했다. 그 염원이 김일성 전설을 낳았으니 김경천이 원조 김일성이라고 할 수 있다. * 간도에, 청나라가 한국인들로 하여금 들어가지 못하게 했으며 한국인들이 대거 들어가 살게 된 것은 청일전쟁 뒤 그러니까 일제 강점기이므로 간도의 전설영웅은 일제와 싸운 독립운동가를 모델로 한 영웅일 수밖에 없는데 김성주가 간도의 전설영웅 김일성 이름을 차용했다고 주장하는 서대숙, 이종석, 와다하루끼… 독립운동가 연구학자들이 그 김일성 대해서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안했다. 김창희가 1대 김일성이라는 말은 후일의 식자들의 견해이다. 이 견해가 나타난 것은 김경천은 ‘김일성’이란 별호를 사용한 적도, 장백산에서 활동한 적도 없는 반면에 김창희는 그 별호를 사용했고 그곳에서 활동했기 때문이었다.
한반도에 ‘김일성 전설’이 일어난 1930년대 허형식, 이홍광, 김성주가 만주에서 맹활약했다. 김성주가 백두산에서 또 압록강, 두만강을 오르내리며 활동하매 김일성 장군 소문이 한반도 구석구석 퍼졌다. 그러나 전설의 주인공은 그들과 다른 사람임은 허형식, 이홍광은 저 세상으로, 김성주는 소련 땅으로 떠난 뒤에 한반도에서 ‘김일성 전설’이 극성에 이르렀다는 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일성 전설’ 자체에서도 또한 확인할 수 있다.
“김일성 장군은 백마를 타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일본군을 무찔렀다. 일본육사 출신으로 머리가 희끗희끗한 노장군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