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로 가는 길』 통과 의례로서의 마라바 동굴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3.09.06
- 최종 저작일
- 2013.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E. M. 포스터 의 인도로 가는 길에 대한 A + 받은 레포트 입니다. 서론에서는 인도로 가는길에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요약하고, 논지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본문에서 마라바 동굴에 대한 논의를 하고, 이후 마라바 동굴을 체험한 여성 (아델라 부인과 무어 부인)의 변화에 대해 고찰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마라바 동굴
Ⅲ. 무어부인과 아델라
Ⅳ. 결론
본문내용
인도로 가는 길은 1부 “모스크” 2부 “동굴” 그리고 3부 “사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모스크는 이슬람교, 3부 사원은 힌두교를 상징하고, 2부가 연결고리이자 분기점 역할을 한다. 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동굴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본 페이퍼에서는 인종 문제, 지배 피지배의 문제, 정치적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무어부인과 아델라 퀘스티드를 중심으로, 두 여성의 정신적, 심리적 현상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나아가 정신적, 심리적으로 변화한 그녀들의 행동을 분석하여, 통과의례로서의 마라바 동굴의 의미를 찾아볼 것이다.
<중 략>
아델라와 무어부인은 모두 동굴을 경험하고 난 후 극도의 혼란 에 빠지게 된다. 동굴을 체험하기 전에 무어부인은 확고한 기독교적 세계관과 질서를 믿는 사람이었다. 아델라는 진짜 인도를 알고 싶다는 신비적인 판타지에 사로잡혀 있었으며, 서양인의 사고로 동양을 파악할 수 있다고 믿는 여성이었다. 영국에서 온 이 두 여성은 전형적인 합리적인 서양인의 사고관을 지닌 인물들이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의 통과의례로서 마라바 동굴을 체험한 이후, 그녀들에게 극도의 혼란이 찾아오고 이를 통해 한 단계의 성장을 이루었다.
무어부인이 보았던 것은 죽음을 연상시키는 무덤과 같이 어두운 동굴의 일면이었다. 무어부인은 허무를 통해, 세상의 신비와 무질서를 인식하게 되고, 이 역시 생의 일부이며, 무질서 속에서도 질서가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합리적인 서양의 이분법적인 사고관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아델라에게 있어 그곳은 자신의 무의식적 두려움이 그림자가 되어 투영되는 공간이었다. 그녀는 그녀 내부에서 고민하던 남녀의 사랑에 대한 일종의 통과의례를 겪은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인도에 대해 영국인들이 품고 있는 편견도 그녀의 여정을 통해 파괴되고 수정된다.
참고 자료
김현생(HyunSaengKim) 포스터의 『인도로 가는 길』, 자아 완성의 길. 대구 가톨릭 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small payday loans very cheap, <인문과학연구> 13권 0호. 2010
박윤기. 『인도로 가는 길』: “마라바 동굴”의 의미 탐사. 현대영미어문학 제25권 3호 통권45호 (2007년 여름) pp.40
김명렬 『인도로 가는 길』; 새로운 세계인식. 영미문학연구회small payday loans very cheap, <안과밖> 8권 0호. 2000 pp.91
고부용. 『인도로 가는 길』에서 읽는 포스터의 식민 이데올로기.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small payday loans very cheap, <인문과학> 71권 0호. 1994 pp.31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