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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초 등록일
- 2013.09.03
- 최종 저작일
- 20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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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판소리공연
Ⅲ. 마당극공연
Ⅳ. 산대공연
Ⅴ. 은세계공연
Ⅵ. 조선전기나례공연
Ⅶ. 조선시대서울지역공연
Ⅷ. 해방기공연
Ⅸ. 북한공연
Ⅹ. 독일공연
본문내용
Ⅰ. 개요
예술(fine art)와 인문학(liberal art)이 제공하는 창조력과 구상 능력은 문화 콘텐츠 산업의 근본이다. 서구 근대적 개념인 예술은 순수하게 정제된 정신적 활동을 뜻했고, 인문학 역시 이성의 힘과 조물주와 같은 창조적 능력을 믿음으로 삼는 인간주의적 사유를 가리켰다. 따라서 자유분방하고 만물에 확장 가능하면서도, 세련된 지적․성찰적 조물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어찌 보면 인문학의 기반 없이는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만들 수 없다. 또 예술의 고민은 좋은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범이 되어준다.
지적인 진지함 때문에 미디어 산업의 대중오락만큼 현대인에게 친숙하지 않으면서도 시민 누구나 접할 수 있게 보급된 ‘예술’은 전략적으로 문화 콘텐츠 산업의 근본이 될 만하다. ‘고급 예술’ 영역과 고전으로 지칭되는 분야를 문화 상품으로 만드는 것은 다른 분야에 파급력을 주고 문화 콘텐츠를 양성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계몽적 성격을 갖는다.
순수 예술 분야에서 음악 산업화 현황을 보면 예술적 창조력과 상상력을 충분히 문화 산업으로 발전시키지 못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음악 뿐 아니라 춤과 연극을 포함한 공연 분야가 문화 콘텐츠 산업으로 큰 성과를 보지 못함은 물론 세계에 내어놓을 만한 브랜드를 창출하지 못 하는 것이 우리 문화의 현재형이다.
<중 략>
이외 1980년대의 공연에서도 시대를 초월한 범인의 비극으로『마리아 막달레나』를 이해하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인간적인 관계나 계층적 강요에 의한 관계의 균열이 관심사로 대두되었다. Rainer Iwersen(Kaiserslauten 1982)은 안톤 가족이 어떤 상황에서도 연대 관계가 없음을 제시해 보였으며, 또한 비극이야말로 개인과 시민계급의 도덕관념에서 생겨난다는 것을 강조했다. Peter Eschenberg(Bad Godesberg 1983)는 드라마에서 어떤 누구도 도덕이나 행동 인습으로부터 벗어나지는 못하지만 사실상 모두 우호적인 인물임을 보여주고 있다. Max Peter Ammann(Zürich 1983)의 주된 관심사는 인물의 개별화를 보여주면서, 비극을 인물들이 서로간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들의 갈등을 해소할 능력조차 없음에서 찾으려고 했다.
참고 자료
김익두 : 공연학적 관점에서 본 판소리, 판소리 연구, 서울: 판소리학회, 1998
김방옥 : 마당극 연구, 한국연극학 제7호, 한국연극학회, 1995
김종철 : <은세계>의 성립과정 연구, 한국학보 51, 1988
김규정 외 1명 : 북한공연예술의 특징과 '아리랑'의 사회문화적 기능에 관한 고찰, 한국기초조형학회, 2008
금재철 : 조선연극사, 학예사, 1933
서연호 : 산대탈놀이, 열화당, 1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