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와 영화에 미친 영향에 대한조사
- 최초 등록일
- 2013.08.26
- 최종 저작일
- 2013.03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안내책자에 들어갈 문화행사관련 일러스트를 부탁받아서 그렸습니다. 그 그림들과 함께 어떤 문화행사가 있는지 소개할게요.
마르크스주의 문화행사 중의 백미는 바로 영화상영입니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랜드 앤 프리덤>(1995)와 <에릭을 찾아서>(2009),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등을 만든 켄 로치 감독의 작품인 <루트 아이리쉬>를 상영합니다. 영화학도들 사이에선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의 <전함 포템킨>도 상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레즈>입니다. 선호빈 감독의 다큐인데요, 2006년 고려대에서 출교된 일곱명의 학생들이 본관 앞에 천막을 세우고 징계철회 투쟁을 벌였습니다. <레트>는 이른바 고려대 출교사태를 다룬 영화입니다. 제가 학교 다니던 시절, 이 사건은 엄청난 충격이었습니다. 출교된 학생들, '작은 거인'들의 투쟁은 제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마르크스가 영화관에 갔던 적은 없지만, 마르크스주의는 세르게이 에이젠슈테인, 토마스 구티에레스 알레아와 같은 정치적으로 위임된 감독들에 의해 영화로 만들어짐으로써 중요하게 영향을 끼쳐왔다. 뿐만 아니라 미학적, 제도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관점에서 영화에 대한 비판적, 역사적 분석을 구체화했다. 이데올로기와 같은 기본적인 마르크스주의적 개념은 사회제도로서의 영화(cinema)뿐만이 아니라 개별 영화(film)에 대한 현대적 이론 및 분석을 위한 접근법을 깊이 있게 알려준다.
마르크스주의는 여러 다른 형태의 관심사들과 융합한다. 마르크스는 영국의 정치경제학으로부터, (변화할 수 없을 만큼 결정적인 것은 아닌) 사회적 상부구조를 형성시키는 경제적 토대에 대한 이해를 발전시켰다. 독일 철학으로부터는, 헤겔주의적 관념론을, 역사적이면서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세계를 보는 유물론으로 뒤집음으로써, 항상 과정 속에 놓여 있는 자본주의와 자본주의 사회를 연구했다.
참고 자료
http://brickred.tistory.com/400
영화 따라 잡기(2004,김정호)
Marxism and Film(2000,Chuck Kleinh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