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보편적인 종교 중 하나이다. 전통적으로 샤머니즘이 발달한 한국은 기독교를 하나의 종교로 인정하기 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다. 많은 순교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기독교는 하나의 종교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흔한 종교가 되었다.
기독교가 전래되기 이 전, 위에서 언급했듯 한국에서는 보편적인 믿음의 형태가 샤머니즘의 성격을 띄었다. 사람들이 신에게 비는 목적은 소원성취였고, 신의 능력을 필요로 했다. 자신이 비는 신의 뜻이 무엇인지, 어떤 말씀을 하였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이와 다르게 기독교에서는 개인의 욕심과 뜻보다는 하나님의 뜻, 즉 말씀을 중요시 한다. 기독교에서 성서로 쓰이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고, 말씀 속 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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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에는 신과 인간 말고도 천사와 사탄이 존재한다. 천사는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창조하셨으며, 지성과 감성, 의지를 지니고 있다. 천사는 영적 존재이며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종족 번식의 능력이 없으며 성경에서는 남자로 불리 우고 있다. 또한 죽지 않으며 큰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천사의 수는 많다고 기록되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사람을 죄 짓게 하여 파멸시키려는 생물인 사탄은 여호와의 사자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자로 묘사되고 있다. 사탄과 마귀는 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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