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디자인 성향] 미국의 디자인 성향, 미국의 문화와 역사, 미국의 소비와 디자인
- 최초 등록일
- 2013.08.20
- 최종 저작일
- 2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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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서론
II.본론
1. 미국 문화의 역사
2. 미국의 소비와 디자인
3. 미국적 디자인의 정체성 추구
4. 뉴욕의 시각적 언어의 표현 : 그라피티와 I ♥ NY
III.결론
본문내용
전후 냉전 구조가 붕괴된 후 오늘날 알 수 있는 것은 미국과 대립할 정도로 대국이었던 소련의 대중문화가 세계적으로 확대되지 못했다는 점이다. 물론, 혁명 직후인 1920년대 러시아의 아방가르드 디자인의 활동은 세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그 후 지배 체제에 의해 규제되었다. 1980년대에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전람회를 개최할 당시, 소련에서 작품을 빌려오지 않더라도 미국에 있는 것만으로도 전시가 가능하다고 할 정도였다.
영화나 록, 광고 등 세계적인 시장이나 영향력을 가진 대중문화의 대부분은 사실상 냉전 대립의 한 축이었던 미국이 만들어낸 것이었다. 따라서 20세기 대중문화는 미국이 만들어낸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20세기를 되돌아볼 때 미국이 세계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미국적인 것이 단순히 미국이라는 영토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계에 편재되어 있는 것이다. 즉, 미국화가 세계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그 미국적인 것의 편재화 현상은 미국의 군사적 힘이나 경제적 지배력과 무관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도 단순히 군사력이나 경제 지배력만으로 미국적인 것이 확대된 것은 아니다.
미국화가 세계적으로 확대된 전제에는 우선 미국 자신이 미국적인 것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스스로 수용해가는 과정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근대에서 국민 국가의 공동체 의식도 각 나라가 스스로 만들어내고 스스로 수용해온 것이다. 그리고 미국식 문화의 생산에 깊이 연결된 것 중 하나가 디자인이다.
소련이 붕괴된 후, 세계에서 미국의 지배력은 점점 공고해졌다. 기축 통화와 군사력, 인터넷과 퍼스널 컴퓨터, 게다가 영화와 록, 자동차를 시작으로 하는 다양한 것들로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세계화란 곧 미국화라고 생각될 정도이다. 그러나 미국이 물리적인 영토를 초월하여 세계화된 것은 최근의 일도,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도 아닌 훨씬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은 미국의 생산 양식을 시작으로 하는 미국의 문화 이미지를 극히 전략적이고 인공적으로 연출함으로써 확대되기 시작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