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의 <자화상>은 그가 연희 전문 재학 시절인 1939년 9월에 쓴 작품이다. 일차적으로 보아 이 시는 내적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현실에 번민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애증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 한 사나이―우리 자신의 모습―' 가 미워지고, 가엾어지고, 그리워지는 과정을통해 망국민의 부끄러움과 슬픔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윤동주가 어린 시절에 살았던 명동촌 기와집의 뒷문으로 나서면, 물맛으로 유명하고 수십 길도 더 되어보이는 우물이 하나 있었다고 한다. 동주는 이 우물 속을 들여다보거나 그 안에 소리를 친 후 되울림 소리를듣기도 했다. 그런 배경을 생각해 볼 때, 이 우물이 상징하는 것은 유년적 자아, 즉 서정에 심취하고 평화로웠던 시적 자아의 어린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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