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
- 최초 등록일
- 2013.07.0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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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광기와 문명
2.진료소의 탄생
3.사물의 질서
4.감시와 처벌
5.성의 역사
본문내용
그는‘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다소 진부한 격언에서부터 출발했다. 이 문구를 둘로 찢어 분석을 한 다음 그걸 다시 합쳤다. 인간에 대한 앎(지식 또는 인식)과 인간을 내리 누르는 힘(권력)에 그는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근본적으로 앎/힘은 언어를 통해 수행된다. 좀 더 전문적인 분야에서 얘기해보자면 모든 인문과학(심리학, 사회학, 경제학, 언어학, 의학까지도)은 각기 나름대로 인간을 묘사하면서 동시에 인간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그리고 그 학문들은 정신병원, 감옥, 공장, 학교, 재판소 등의 기관과 함께 각기 특정 분야에서 사라들에게 중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푸코는 사회과학의 중심적 구조에 대한 그의 연구를 통해 인간을 정상&비정상으로 나누는 문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의 책들은 비정상의 여러 형태들을 연구했는데 그것은 광기와 질병, 범죄, 그리고 변태적 성행위이다. 우리는 정상적인 것과 같지 않은 다른 모든 것을 비정상이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정상은 기본 항이고 정상적인 것은 너무나 분명한 것-우리주위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푸코는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훑어본 뒤 광기, 질병, 변태에 대한 정의가 시대에 따라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 수용시설에 가두거나 병원에 입원시킬 어떤 행위가 어느 시대에는 영웅시되는가 하면 또 다른 시대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비정상에 대한 연구는 사회에서 권력관계가 수립되는 중요한 방식 중 하나가 되었다. 일단 비정상과 그 반대항인 정상이 규정되어지면 거기에선 언제나 정상인이 비 정상인에게 권력을 휘두르게 되어있다.
1.광기와 문명
푸코는 광기와 이성적이라는 카테고리의 분류가 역사 안에서 어떻게 전개되었으며 광인에 대한 우리의 관념과 어떻게 상호작용했는지에 대해 묻는다.
그는 광기가 한 특정 사회에서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보호 시설에 가두거나 수용하는 방법을 통해 그들을 사회로부터 추방하는 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중세에는 사람들이 격리하여 가두고 싶었던 사람들이 나병 환자들이였다. 그들이 전염성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보기가 혐오스럽다는 이유에서이다. 17세기가 되자 갑자기 대대적인 가금의 열풍이 몰아쳤다. 여기에는 범죄자는 물론이고 미친 사람, 이상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사소한 위반자라 하여도 감금되었다. 이때까지 자기 집에서 보살핌 받던 병자나 가난한 사람, 직업이 없는 사람들 모두가 감금되었다.
참고 자료
How to read 푸코 (요하나 옥살라, 웅진 지식하우스, 2010)
미셸 푸코 - 만화로 읽는 삶과 철학 (리디아 앨릭스 필링햄 , 도서출판국제,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