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동성애자 영화를 통한 바르트의 신화적 분석
1) 번지점프를 하다
2)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3) 로드무비
4) 한국영화 속 동성애자의 모습
본문내용
l. 들어가며
1. 롤랑 바르트 - 인물 소개
1915년 프랑스 북서부 항구도시 셰르부르, 해군 중위 루이 바르트(32세)와 전업주부 앙리에트 뱅제르(22) 사이에서 태어나 생후 11개월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파리로 올라와 어려운 삶을 살아가며, 대학 준비를 하던 중 결핵으로 인해 학교를 포기하고 지방에서 요양을 하게 되었다. 헝가리에서 외래 강사를 하며 지내다가 다시 병이 재발되어서 격리 침거 생활을 하다가 파리로 올라왔지만 또 다시 병이 재발이 되었다.
이 후 루마니아와 이집트의 대학에서 프랑스어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1970년에 발간된 `텍스트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바르트는 저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을 선언했다. 그 이전까지의 독서와 문학비평은 저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저자가 던져놓은 문장을 따라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바르트는 문학작품이란 완벽하게 새롭게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 선조들과 문화가 남겨놓은 것을 조립한 것에 불과하다는 관점에서 저자가 아닌 `필사자(scripteur)`라는 용어를 썼다.
<중 략>
나) 끊임없는 싸움, 결국에는 화해
‘로드무비’의 황정민과 정찬의 모습은 각각 남자, 여자를 떠올리게 한다. 남자, 남자 사이의 사랑 관계는 정당하지 않다는 인식이 깔려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영화에서 황정민이 결혼 후 아이도 있었지만 자신의 성정체성을 깨닫고 가정을 떠나 노숙자로 떠돌아다니게 되는 것은 사회에서 소수자를 사회 밖으로 밀어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영화의 내러티브에 관통하고 있는 이데올로기가 마지막 황정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다.
정찬이 황정민이 동성애자인 것을 알고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이 있는 거니까..."라고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그런데 내 몸엔 손대지 말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장면은 겉으로는 성적소수자를 인정하는 척하지만 사실은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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