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카페 영화 철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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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그다드 카페라는 영화를 큰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꽤 재밌는 영화였다. 내용과 장소는 비교적 아주 단순 하지만 그 속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다. 독일 여자인 자스민 부인은 남편의 성격에 이골이나서 여행도중 차에서 자기 짐을 가지고 내려 바그다드카페에 묵게 된다. 그렇게 줄 곳 영화는 바그다드 카페라는 장소에서 시작하여 끝난다. 그곳에는 여주인인 브렌다와 그의 아이들, 그리고 히피 등 다양한 거주자들이 이미 살고 있었다. 그 중에 특히 여주인인 브렌다의 성격은 정말 불같아서 다들 조금씩 그녀의 눈치를 보며 살고 있었다. 차가 없으면 그 어떤 곳도 갈 수가 없고 이 카페와 모텔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정말 사막 한가운데 횡하니 놓여진 이 카페에 독일인 자스민이 함께 살기 시작한다. 자스민은 아무것도 할 것이 없었다. 혼자 심심했고 그렇다고 다른 장소로도 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브렌다가 보지 않을 때 청소를 하기도 하고 아이를 돌보기도 한다. 하지만 자스민을 의심하는 브렌다는 그녀를 예의 주시하다가 결국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고 만다. 그렇게 새로운 이주민인 자스민과 브렌다로 대표되는 가족들은 여러 작은 충돌이 있기는 했지만 그들은 조금씩 자스민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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