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체를 통한 화용적 원리 분석하기 (영화 건축학 개론 을 바탕으로)
- 최초 등록일
- 2013.06.2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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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분석 목적 및 의의
2. 분석 영화 소개 -<건축학개론>
3. 영화 속 화용원리 분석하기
(1) 대화의 원리
1)질의 격률
2)협동원리
3)양의 격률
4)관련성의 격률
5)방법의 격률
(2) 언어경제성의 원리
(3) 화용의 생성과 해석
1)함축적 의미
2)지시적 의미
3)비유적 의미
(4) 체면의 원리
1)체면협박
2)힌트발화
3)직접발화
(5) 화용의 양상
1)어휘적 결속장치
2)문법적 결속장치
3)생략
4. 결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1. 분석 목적 및 의의
우리는 지금까지 수 많은 화용원리를 배워왔다. 이 화용원리에 전제는 실제언어생활을 전제로 이루어진 언어원리였다. 그렇다면 영화라는 비실제적인 상황에서도 화용의 원리는 적용될 수 있을까?
이 기말리포트에서는 대본이라는 특정한 작가 쓴 짜여진 대화 속에서도 화용의 원리가 숨어 있는지 찾아보고, 화용의 원리가 숨어 있다면 영화상에서는 그러한 화용의 원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이를 통해 실제 언어생활이외에 스크린이라는 비실제적인 언어생활 속에서도 화용의 원리가 존재함을 찾아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실제적인 언어생활이 아니더라도 인간이 언어를 통해 상호작용을 하는 곳이라면 화용의 원리가 적용될 수 사실을 알 수 있다.
<중 략>
이 대화에서는 담화표지중 문법적 결속장치인 지시어와 언어경제성 위반을 볼 수 있다.
먼저 지시어이다. 대화1에서 ‘이거’는 차키이다. 차키라고 말하지 않고 ‘이거’라고 대신하여 말하고 있다. 대화2에서 ‘요것’은 핸드폰이다. ‘이거, 요것’은 대용어로도 쓰이기에 대용어가 아닐까 할 수도 있겠지만 대용어란 선행 단어나 문장, 담화가 있을 때 동어 반복을 피하기 위하여 대신해서 사용하는 단어1)이다. 이 대화에서는 대용어라고 할 선행대화가 없었기에‘이거, 요것’은 지시어라고 하는 게 마땅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문장3에서 승민은 미안해라고 하면 끝날 말을 4번이나 쓰고 있다. 언어경제성 위반이지만 이것도 위에 분석1처럼 미안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쓰인 의도적 위반이다.
참고 자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박영순,『한국어화용론』, 박이정,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