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의 신학 크라우스 요약

목차

서평을 들어가면서

서 론

제1장 이스라엘의 하나님
제2장 하나님의 백성
제 3장 성소와 예배

맺는말

본문내용

서평을 들어가면서
[시편의 신학]의 저자인 H.-J. Kraus는 독일의 성서 주석 시리즈인 BK(=Biblischer Kommentar) XV(전 3권)의 저자이다. 그리고 그 중 1-2권은 시편 주석서이며 3권이 본 [시편의 신학](Theologie der Psalmen)이다. 그는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구약학자의 한 사람으로 그의 시편 주석은 학문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시편의 신학]은 이 분야에서 표준적인 저술로 알려져 있어 구약의 시편을 이해하고 그 신학적 의미를 살펴보는데 있어서 큰 통찰력을 기대할 수 있는 책이다. 이에 본 서평은 시편의 신학에 있어 표준적 이해를 주는 크라우스의 신학적 통찰아래 그가 기술한 섬세하면서도 방대한 시편의 신학의 주요 개념을 잘 요약 정리하는데 중점을 두고 간단한 평을 마지막으로하여 글을 맺고자 한다.

<중 략>

제도화가 이루어지는 양상은 다양하다. 규칙적인 제사를 통해서, 신탁수여 및 제의적 판결(Ordal) 선포등과 같은 특별한 수단에 의해서, 꿈을 통해서 ,또는 무아경 체험을 통해서다. 시편의 어느 곳에서도 야훼의 자유가(Freiheit Jalwes)가 제도적인 제의율법에 의해 제약을 받는다든가 심지어 폐기된다는 생각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그들은 야훼가 멀리 계시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느꼈다. 그리하여 당신은 어디계십니까?라고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다.
야훼법궤 성전 입장은 하나님의 현존의; 확실성을 감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였을까. 그곳에서 현존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의 교제:)로“야훼가 오시고 침묵하지 않으신다”(시50:3). 이것은 그의 은총을 보여주는 늘 새로운 사건이다. 거듭거듭 나타나심으로써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 주신 것은 그의 신실하심의 증거이다. “하나님과의 교제”( Gemeinschaft mit Gott)는 제의의 목적을 가리키는 일반적인 표현이지만 이것은 무아지경에 사로잡힘(ekstatische Ergriffenheit)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들은 “나는 너의 하나님이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다”라는 야훼의 선언에서 비롯된 확신을 표현한 부차적인 현상일 뿐이다.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생명과 축복(Leben und Segen)을 바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