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학『枕草子』(마쿠라노소시)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3.06.12
- 최종 저작일
-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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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문학『枕草子』에 대한 고찰
세이쇼나곤의 침초자(枕草子) 마쿠라노소시를 읽고 감상 및 요약, 내용정리한 자료입니다.
A+받았습니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세이쇼나곤(清少納言)은 누구인가?
1. 『마쿠라노소시(枕草子)』란?
2. 『마쿠라노소시(枕草子)』내용분석
Ⅲ. 마치며
※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시작하며
이번 과제는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마쿠라노소시(枕草子)』였음에 먼저 감사했다. ‘무라사키 시키부’의 ‘겐지모노가타리’와 쌍벽을 이루는 고전문학이라는 평가를 받아온『마쿠라노소시(枕草子)』는 작년,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갔었던 당시 고전문학 시간에 정식으로 배우진 못했지만 잠깐 언급된 적이 있어, 크게 낯설지는 않았다. 당시 있었던 大正大学의 모 교수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쿠라노소시(枕草子)』는 일본인과 수필이 얼마나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서양에서도 본격적인 수필은 16세기 몽테뉴의 『수상록』으로 보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11세기 초에 이미 『마쿠라노소시』가 성립되고 13세기에『호조키(方丈記)』,14세기에 『쓰레즈레구사(徒然草)』로 이어진다. 일본에서는 심오한 사상과 철학은 그다지 발달하지 않고 일상의 미학으로서 수필이 일찍부터 발달 하였다. 수필의 가벼운 필치와 경묘한 내용, 감각적인 표현 등은 일본인이 추구하는 단순명료함에 합치되었던 것이다. 수필이야말로 일본문학과 일본인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장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인의 주된 경향(세심함, 정교함)을 그대로 나타내는 부분도 있는가 하면, 일본인들의 비주류적인 성향(씩씩함, 직설적인 면모)도 같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 글에서는『마쿠라노소시』를 지은 작가의 소개와 작품 소개, 그리고 원본을 읽고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단을 싣고, 나름대로 번역하여 분석해보았다. 작가 소개와 작품 소개는 권혁권의 『만화로 보는 일본 수필』을 참고 했고, 작품에 대한 간단한 해설은 일본어판『枕草子』을 참고했다. 스스로 번역을 한 것은 대부분 일본어 원문에 따랐고 조금씩 정순분의『마쿠라노소시』의 번역본을 참고했다. 그럼 본문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다.
Ⅱ. 세이 쇼나곤(清少納言)은 누구인가?
『마쿠라노소시(枕草子)』의 작자인 세이 쇼나곤(清少納言)의 생애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본명은 알려지지 않았고, ‘세이(清)’는 기요하라(清原) 씨를 뜻하며, ‘쇼나곤(少納言)’은 가족이나 가까운 친척의 관직명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권혁건, 만화로 보는 일본 수필, 계명, 2000년
세이쇼나곤/정순분, 마쿠라노소시, 갑인공방, 2004년
清少納言/渡辺実、枕草子、岩波書店刊行、1991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