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의 서양현대사」 요약 과제 제6장. 홀로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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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죠?

목차

Ⅰ. 서론
1. 민족은 없다
2. 발제문의 구성방향 : 제 6장 홀로코스트

Ⅱ. 본문
1. 일그러진 자화상
2. 나치스 독일의 인구재배치 계획이 불러온 학살극
3. 절멸수용소의 산업화된 대학살

Ⅲ. 닫는 글
1. 관용에서 불관용으로

본문내용

19세기의 서양은 동질적인 민족으로 이루어진 국가의 구성이라는 허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각 국에서 벌어진 민족국가의 구성 작업은 그 이상적인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 주체와 타자사이의 `경계 짓기`를 필요로 했고 그 결과 `민족`이라는 허구적인 개념을 도입시켰다. 혈연적 근친 의식에 바탕을 둔 민족이라는 허구적인 개념은 18세기 중반에 출현하여 19세기에 본격화된 인종주의 메커니즘에 의해 보충 설명된다. 개개 인종의 생물학적 특징의 동일성이 존재하고 바로 그 인종이 사회의 성립과 발전의 기본적인 요소를 이룬다는 논리인 인종주의는 개개 인종의 유전적 소질에 의해 그 정신적 능력이 결정된다고 파악하였다

<중 략>

1920년 2월 말에 결정된 뒤 단 한 번도 수정되지 않은 나치당 25개조 당 강령 중에 국적을 논한 제 4조에서 나치는 `민족의 동지`만이 `국민`이고, "유대인은 민족의 동지일 수가 없다."고 선언했다. 나치의 유대인 정책은 유대인에 대한 공민권의 철회와 그들의 국외 이주로 설명할 수 있다. 나치스 독일은 유대인을 독일인의 일상에서부터 분리하는 것 이상으로 유대인의 영구적인 제거를 통한 아리아화의 완성을 추구했다. 1938년 8월 아이히만(A. Eichmann)은 빈에 도착하여 유대인 국외 이주청을 조직했다. 그들은 유대인의 해외 이주를 종용하였으며

<중략>

인류역사상 제노사이드는 항상 존재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폭력의 양상은 20세기에 벌어진 홀로코스트로서 극대화되기에 이른다. 저자가 밝히고 있는 것처럼 인류 역사의 정해진 운명인 전쟁과 폭력의 기억을 통해 역사의 파괴과정을 목도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한편으로 폭력의 역사 이면에 있는 인류역사의 자기보존을 위한 치열한 노력을 읽을 수도 있다. 물론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인류역사가 어떻게 할 수 없었던 하나의 사건으로 치부할 수는 없고, 유대인 학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도 안 될 것이다.

참고 자료

세계화 시대의 서양 현대사 l 송충기, 류한수, 박상철 외 2명 저 l 아카넷 l 2010.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