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미적(외적) 아름다움과 내적 아름다움 무엇을 추구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한 `순수 창작` 에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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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2012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렸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美)의 사절단’이라고 불리는 미인을 선발하는 이 대회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우리나라에서 열린 행사이다. 그런데 이러한 미스코리아 대회를 두고 예전부터 계속되는 논쟁이 있다. 국제적인 자리에 ‘얼굴이 아름다운 사람’을 선발하여 우리나라 대표로 내보내는 것이 과연 바람직하냐는 것이다. 이 대회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은 ‘외모’의 아름다움 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가치 있다고 주장하며, 극단적으로는 ‘안티 미스코리아 대회’까지 주최한다. 매년 계속되는 이러한 논쟁 속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과연 내면의 아름다움을 더 중요하게 생각할 것인지, 아니면 육체의 아름다움에 더 가치를 둘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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