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질주 기로에 선 한국차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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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모터쇼의 화두는 전기 차였다. 엔진대신에 모터와 전선들이 있고 뒷 트렁크에는 커다란 배터리가 장착되어있다. 전기 차는 옛날엔 시험용 차였지만 이제는 아무나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과심이 쏠린 차는 GM에서 만든 볼트차이다. 하루 60km를 달릴 수 있게 충전하는데 드는 전기 비용이 1.5달러(2000원) 밖에 안 든다. 지금까지 전기 차는 시험용으로만 생산되었기 때문에 아무나 탈수 없었지만 이제는 누구나 탈 수 있게 되었다. 볼트의 최고속도는 시속 160km이고 전반적인 성능은 가솔린차보다 뛰어나다. 그런데 전기차라고 해서 모터만 있는게 아니라 가솔린엔진도 옆에 붙어있다. 가솔린엔진은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사용 하게 된다. 닛산 리프 차는 휘발유는 사용 하지 않고 오직 전기만 사용 하므로 공기를 전혀 오염 시키지 않는다. 리프는 충전하면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170km나 돼서 장거리 여행도 거뜬히 할 수있다. 엔진에는 전기모터만 들어있다. 배터리 용량이 크기 때문에 비상용엔진 없이도 왠만한 거리는 배터리만으로 갈 수 있게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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