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독후감)

소개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라는 책의 독후감이고요. 대학교에서 은상작품입니다. 개인정보때문에 표지는 뺐구요. 좋은 학점받길 바래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된 동기는 학교 프로그램 중 교수 학생 독서토론회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책을 좋아하지만 어차피 뻔한 이야기를 하는 자기계발서는 좋아하지 않던 나에게 이 책은 별로 탐탁치가 않았다. 더군다나 ‘스토리가 스펙을 이긴다’라니 이 무슨 터무니없는 소리인가 싶기도 했다. 처음부터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이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첫 파트는 ‘스펙열풍시대, 왜 승자는 따로 있는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가 스펙열풍이라는 것은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것이다. 10명의 대학생에게 물어본다면 10명 모두 토익을 준비할 것이고 공모전을 준비할 것이며 자기 전공에 관련된 자격증을 한 개라도 더 갖추기 위해서 엉덩이에 종기가 나도록 공부하는 게 현실이다. 물론 그렇지 않는 학생도 있지만 말이다. 이런 시대에 승자가 따로 있는 이유는 대학에 들어오기 전부터 아니 태어나기 전부터 경쟁을 하는 시스템 속에 승자와 패자는 당연히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남들보다 열심히 하고 잘하고 평범한 범인과는 다른 비범한 사람이 승자이다. 남들에 비해 뒤처지지 않으려면 최소한 평균은 해야 하며 그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그들보다 더욱더 많이, 열심히, 그리고 무엇보다도 잘 해야한다.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이게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생각하고 살고 있으며 이런 생각을 가지고 첫 파트에 들어갔다. 그리고 내 생각이 어쩌면 틀릴 수 있다는 것이 바로 드러났다. 과유불급이라는 한자성어로 과잉 자격의 잘못된 점을 알 수 있었고 가장 좋았던 글귀는 ‘history는 his spec이 아니라 his story다’라는 글귀였다.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가장 빠른 길은 개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것이고 그 역사는 바로 그의 스펙이 아니라 그의 이야기라는 뜻이다. 어쩌면 일명 sky를 졸업을 해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이들이 바로 그들의 history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고민해보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