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순수한 제 생각으로 A4 세 장 분량을 채워 썼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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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소재로 한 영화이다. 영화에선 지배자 위치에 있는 잉글랜드 군과 피지배자로서 잉글랜드 군의 핍박을 견디다 못해 아일랜드 독립을 위해 스스로 의용군이 될 수밖에 없었던 당시 아일랜드 사람들의 내면적 갈등과 가족, 이웃 간의 갈등을 잘 보여준다.
이 영화의 아일랜드 독립운동은 일제 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었던 우리 조상들의 갈등과 제국주의 시대인 19세기 제국들과 식민지국들 간의 갈등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영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일제 강점기를 겪었던 우리나라의 역사와 유사한 아일랜드의 역사를 들여다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오래전부터 많은 외세의 침입과 약탈에 시달리던 아일랜드는 1169년 잉글랜드의 왕 헨리2세가 아일랜드를 정복하면서 식민지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후 잉글랜드의 왕 헨리8세가 성공회로 개종을 하고 그 신자들을 북아일랜드에 이주시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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