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느티서울입성기 몽실언니 트리갭의선물 받은편지함 마당을나온암탉 끝없는이야기 어스시의마법사 샬롯의거미줄 나는선생님이좋아요 한밤중톰의정원에서 서평.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3.05.06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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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0개의 아동문학을 읽고 이에대한 비평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1. 몽실언니
2. 트리갭의 샘물
3. 한밤중 톰의 정원에서
4. 끝없는 이야기
5. 어스시의 마법사
6.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7. 도깨비 느티 서울 입성기
8. 샬롯의 거미줄
9. 받은편지함
10. 마당을 나온 암탉
본문내용
우리의 ‘삶’은 문학에 있어서 가장 근본적인 밑거름이 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이 세상의 그 어떤 문학도 삶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혹은 변형하여 그려내고 있을 뿐이다. 권정생의 <몽실언니>는 작가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시대의 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몽실언니>는 제목 그대로 6.25 전쟁 속에서 살아가야했던 그 시대 수많은 언니들 중 하나인 `몽실`의 삶을 담아낸 소실이다. 이 책의 작가 권정생은 작품 속 몽실언니와 비슷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1937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나 1946년 우리나라로 돌아와 가족을 잃고 부산에서 재봉틀 가게 일을 하다, 19살이 되어서는 늑막염, 폐결핵, 신장, 방광결핵 등 여러 병을 알았고, 가족에게 부담을 주기 싫어서 방랑생활을 자청했는데 그 과정에서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그 후 병세가 심해져 고향으로 돌아와 교회 종지기로 일하였고 2007년 작고하였다. 이처럼 책 속 몽실의 다사다난한 삶처럼 권정생의 삶도 매우 험난했다. 작가 의 이야기같은 <몽실언니>는 우리에게 많은 교훈과 가르침을 전한다.
<중 략>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과 비숫하고, 소년과 소녀의 성장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에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책 ‘나니아 연대기- 마법사의 조카’, ‘비밀의 화원’ 등과 상당히 흡사하다. 그렇다면 <톰의 정원>이 1950년대 작품으로 위의 수많은 아류작들의 원조격이 되는 셈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읽었고, 퀄리티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시간여행에 관한 이야기들은 그동안 많이 다루어져왔고, 지금도 또한 자주 사용되는 소재이다. 진부하다고 느낄 수 있는 소재를 기반으로 했음에도 필리파 피어스의 <톰의 정원>이 지금까지도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이유는, 이 책이 어린아이들의 ‘순수함’을 내세웠기 때문이지 않을까. 톰은 ‘시간여행’이라는 신비하고 비현실적인 현상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즐긴다. 시간여행의 원리를 굳이 알아내고자 애쓰지 않으면서 그저 해티와 즐겁게 정원에서 뛰놀았다. 해티 역시 몇 달씩이고 사라졌다가 또 아무렇지도 않게 나타나는 톰을 반갑게 맞이할 뿐이었다. 순수한 마음을 가진 톰의 여행에는 ‘왜?’가 없고 ‘그래서’만이 남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