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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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는 조선후기의 문신이자 실학자였던 다산(多産) 정약용(丁若鏞)(1762 ∼1836)의 저서이다. 천주교 신자였던 정약용은 천주교의 박해로 인하여 외직을 면치 못하게 되었다. 그가 외직을 마치고, 내직으로 다시 돌아온 지 채 1년도 못 된 1800년 6월에 그를 아끼던 정조가 죽자, 1801년 2월 책롱사건(?籠事件)으로 체포 ? 투옥되고, 경상북도 포항의 장기로 유배되고, 이후 전라남도 강진에 유배지를 옮겼는데, 1818년 강진의 다산 초당에서 저술한 것이다.
저자인 정약용에 대해 생각해보면 실학자, 거중기, 수원화성의 축조, 목민심서의 저술등이 생각난다. 그는 조선 후기의 실학에 대하여 집대성하였으나 유교사회였던 조선에 실학자라는 이유만으로 등한시되어 왔다. 그는 자기 스스로의 학문적 성취를 수많은 저서로 많은 이들에게 알리려 노력하였으며, 유학만을 학문으로 중시하던 조선에서 실현하고자 했던 민(民)과 가까이 지내려고 했던 유능한 관리였으며, 어떻게 보면 시대를 잘못 탄 근세의 개혁자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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