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비트겐슈타인의 전기사상
비트겐슈타인에 따르면 ‘세계는 사실들의 집합이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의 사실을 그린다. 즉 하나의 사실은 하나의 그림인 셈이다. 그런데 그림은 묘사하고자 하는 모습과 더불어 논리적이고 표상적인 형식을 함께 지니고 있다. 따라서 사실들에 대한 하나의 논리적 그림은 하나의 생각이다. 하나의 생각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는 하나의 명제다. 그리고 명제들의 총화는 언어이므로 생각을 기반으로 하는 모든 철학은 어떤 의미에서 언어 비판이다. 즉 언어 비판은 참과 거짓이 밝혀질 수 있는 유의미한 명제와 그렇지 않은 무의미한 명제를 구별하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하나의 명제는 하나의 실재에 대한 그림이라고 정의한다. 다시 말해 하나의 명제는 우리의 생각에 따라 다니는 실재에 대한 모델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명제를 이해할 때 우리는 동시에 그 명제의 의미를 모르고도 상황 파악만으로 그 명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하나의 명제는 실재 상황을 언어로 묘사해 놓은 하나의 그림 같다고 한다. 이 같은 결론은 곧 인간이 실재 상황들을 담아 낼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언어이며 그 언어에 대한 비판이 곧 철학이라는 논리로 이어진다.
철학이 철학적 본질에 대한 물음이라고 전제했을 때 이 물음과 물음에 대한 답은 반드시 언어로, 더 정확한 의미에선 단어로 표현되어야 한다. 따라서 어떤 철학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단어로 담아낼 수 없을 때 그 물음은 무의미한 것이다. 비트겐슈타인은 언어와 실재 세계가 논리적 구조상 동일하다고 보았다. 즉 유의미한 명제는 실재 세계를 그림과 같이 묘사하는 경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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