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이 최근 진행한 대규모 할인행사에서 목표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소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부정기적으로 열리는 할인 판매에만 소비자들이 몰리는 ‘체리피커’(실속형 소비자)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서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가 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낮은 가격의 제품에 대해서 보다 높은 선호도를 보이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제품의 가격적인 측면이 중요하다고 해서 제품의 질적인 측면이 무시되어서는 안된다.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함에 있어서 제품의 질적인 수준에 비해서 낮은 가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우수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때에 소비자들은 적극적인 구매활동을 벌이게 된다. 낮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게 되면 소비자들은 제품에 대한 구매를 실시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최근에 할인판매가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이러한 구매욕구를 효과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이다. 할인판매는 일시적인 기간동안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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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1~2월 강추위 등의 영향으로 억제됐던 수요가 봄 신상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할인행사에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이 강해 본격적인 소비회복 신호로 보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백화점의 전체 매출은 아직 상승하는 추세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할인판매를 통해서 매출을 늘리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러한 방법도 한계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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