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대중성과 예술성에 대해서
- 최초 등록일
- 2013.04.05
- 최종 저작일
- 2012.05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들어가며 ………………………………………………………………………………………………3
2. 작가의 예술성 ………………………………………………………………………………………3
1) 소설의 예술성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
2)플롯에서 발생하는 미학
(1) 플롯
(2) 플롯에서의 미학
3) 문체의 미학
(1) 문체
(2) 문체의 미학 문제
3. 소설의 대중성…………………………………………………………………………………………6
1) 현대문학에서의 대중성의 취급
2) 대중성의 논란 - 작가 공지영을 통해서
(1) 작가 공지영
(2) 작가 공지영은 대중성있는 작가인가, 그를 뛰어넘는 작품성(예술성)도 갖춘 작가인가?
3)작가의 이기, 독자의 한정
4) 독자의 투정
4. 어느 시인의 한탄 - 시인 이승하…………………………………………………………………8
본문내용
1. 들어가며
과제로 소설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듣는 순간 나는 1학년 시절 어느 작가의 작품을 발제하던 현대문학회의 모습이 떠올랐다. 2번인가 심각하게 문학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논하는 자리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 어떤 선배는 예술성이 통속성에 지배당해서는 안 된다는 논리를 펼쳤던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새내기(나를 포함한)들이 대중성을 옹호하는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는 간극도 꽤나 넓었고 그 선배가 일방적으로 단념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지금에 들어서 생각해보면 읽기 어려운 소설을 만들어내는 것과, 내가 그만큼의 고급독자가 되는 것에 대해서, 즉, 두 방향에서 한꺼번에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그 때는 읽기 쉬운 것을 만들어 내지 않는 작가를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다. 분명히 소설은 아니 문학 전체는 작가가 하고 싶은 말을 응축시켰다가 터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말은 친구가 내가 글을 왜 그렇게 길게 쓰는지 모르겠다, 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 ‘너는 할 말이 없어서야. 글을 쓰는 사람들은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던 거야.’라고 답해준 이야기의 연장선상의 생각이다.) 하고 싶은 말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자고픈 욕망에서 이야기가 탄생되고 그것이 예술성을 어느 정도 가지게 된 것이 소설이라고 생각한다면 작가들은 이야기를 나누고픈 욕망이 우선시 된다고 생각했다.
<중 략>
2. 문예지에는 문제가 없는가
웬만한 문학단체마다, 지방 대도시마다 문예지 안 내는 곳이 없어 이제 문예지는 춘추전국의 시대로 돌입하였다. 국민 총수와 문인 총수에 비겨 이렇게 많은 문학잡지가 출간되는 나라가 세계에 또 있을까? 문예지의 수가 많다 보니 거기 실리는 작품들의 수준에 참으로 문제가 많다. 또한 세력 확보를 위해 신인을 뽑지 않을 수 없으니, 충분한 습작기를 거치지 않은 사람들이 신인상을 받으며 시단에 나온다. 예전 같으면 시인 지망생으로서 꾸준히 시집을 사보며 절차탁마 습작을 하고 있을 사람들이 시인이 되었으므로 남의 시를 감상하며 연구하지 않고 자신의 시를 발표하고 있다. 정직한 문예지라면 `신인상 수상작 없음`이라는 사고를 낼 줄 알아야 한다.
참고 자료
조남현, 『소설신론』,서울대학교출판부, 2004
한용환, 『소설학사전』, 문예출판사, 1999
네이버 지식사전(http://terms.naver.com/)
네이버 인물(http://people.search.naver.com/)
http://jwhyi.egloos.com/5405073
http://blog.naver.com/sotong?Redirect=Log&logNo=40008806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