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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권율 장군의 성장
Ⅲ. 권율 장군의 생애
Ⅳ. 권율 장군의 전설
Ⅴ. 권율 장군과 임진왜란
Ⅵ. 권율 장군과 행주대첩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개요
왜란이후 이 전쟁이 조선, 명, 일본 삼국에 미친 영향은 대단히 컸다. 조선은 전화로 인한 인명의 손상은 말할 것도 없고, 전지의 황폐화가 전국에 미쳐 전쟁전에 170만 결이었던 경지면적이 54만 결로 줄어들었다 민간의 생활은 처참하여 ‘인상살식’의 현상까지 나타나게 되었고 조정에 불평을 품은 사람들 가운데는 이러한 군중을 선동하여 내란을 획책하는 자들도 있었다. 문화재의 손실도 막심하여 궁궐 등 많은 건축물과 서적, 미술품 등이 손실되고 약탈되었다. 한편 병제의 재편과 무기의 개량에 착수하였고, 훈련도감을 설치하여 ‘삼수군’을 두고 무예를 조련하게 하였으며, 지방에 초군을 두고 교관을 파견하여 무예를 가르쳤다. 새로운 무기가 발명되었고 조총제조와 염초자취술을 익혀 실전에 활용하였다.

<중 략>

이러한 절대 절명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것은 이 지역의 의병과 수군이었다. 경상도와 충청도는 왜군의 서울 진격 통로였기 때문에 거의 유린되었지만 우리 고장은 왜군의 북상로가 아니었으며, 이순신 휘하 수군들의 연전 연승으로 안전하게 보전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전라도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일어난 의병들이 북상하여 왜군과 각처에서 싸웠으며 남하하는 왜군에 대항하기도 하였다.
전라도의 의병은 국가 사직을 구하기 위해 서울로 북상하다가 충청도의 조헌 의병과 함께 고경명 의병군이 금산에서 싸웠으며, 경상도로 내려오는 왜군을 막아 김천일 의병군이 중심이 되어 진주성에서 처절한 싸움을 전개하였다. 그런가하면 이순신 휘하의 전라도 좌수영 수군과, 이억기 휘하의 전라도 우수영 수군은 바다를 완전히 장악하여 왜군의 후속 부대를 차단, 군수물자의 지원을 중단시켜 평양까지 점령한 왜군을 무력하게 만들고 있었다. 육지에서의 전라도 의병의 활동 및 바다에서의 연전연승은 왜군의 공세를 위축시키는 한편 패배의식에 젖어 있는 관군의 사기를 크게 북돋아 주었다.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전라도민이 대거 참여한 권율의 행주 싸움은 전세 만회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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