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오태석][초분][춘풍의 처]희곡의 종류, 희곡의 현황과 문제점, 오태석의 희곡 초분, 오태석의 희곡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오태석의 희곡 춘풍의 처
- 최초 등록일
- 2013.03.2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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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희곡의 종류
Ⅲ. 희곡의 현황과 문제점
Ⅳ. 오태석의 희곡 초분
Ⅴ. 오태석의 희곡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Ⅵ. 오태석의 희곡 춘풍의 처
본문내용
Ⅰ. 개요
희곡(drama)은 시나 소설처럼 문학의 한 장르이다. 그러나 제반 문학의 장르와는 다르게 무대상연을 전제로 한 여러 가지 특수성과 제약을 가지고 있어(순수한 문학 장르라기보다는) 문학성과 연극성의 이원론적 입장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희곡이란 말은 영어로 ‘play` 혹은 ’drama`라고 불리는데 ‘drama`는 ’행동한다‘는 의미의 동사로 그리스어의 ’dran`에서 유래하였고, 고대 영어인 ‘play`는 ’유희한다‘는 뜻으로서 희곡이란 말 자체가 연극성을 내포하고 있어 근본적으로 희곡이란 연극의 대본으로서의 문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연극에 있어서도 희곡 역시 배우나 관객․극장 등과 더불어 기본적인 구성요소의 하나로서 다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희곡은 무대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주어진 조건 때문에 다른 문학 장르와 비교해서 많은 차이점을 지니게 된다. 희곡은 연극과 마찬가지로 동작을 중심으로 발전한 것이지만, 희곡적 행동은 시각에 의존된 육체적 표현이기 때문에 읽을 때에도 소설 읽듯 할 수는 없고, 머릿속에 무대를 그리면서 극적인 상상력을 동반해야만 작품 감상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다.
독자로서의 연출가(reader-director)는 마음의 극장(theater of the mind)에 훌륭한 연극작품을 보기 위해서 굉장한 상상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그는 실제 극장에 앉아 있는 연극의 관객보다 더한 모험을 하게 된다.
희곡은 이렇듯 극작가가 제공하는 창조 과정과 연출가와 연기자들의 모든 이해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그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다. 희곡이 지니고 있는 제약적인 요소를 브룩스(C. Brooks)와 헤일먼(R. Heilman)은 아래와 같이 요약하고 있다.
희곡에서는 직접적인 묘사(direct description)를 할 수 없다. 시나 소설이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묘사, 즉 인물․장소․소리․경치․냄새 등의 묘사를 직접적으로 할 수 없다는 제약이 희곡에는 불가결한 것이다. 본래 희곡은 오직 캐릭터의 행동과 대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뿐이므로, 작가나 나레이터가 개입할 여지가 전혀 없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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