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소설][문학]현대소설의 흐름, 근대소설의 흐름, 국어연구의 흐름, 가사문학의 흐름, 시문학의 흐름, 근대시의 흐름, 근대극의 흐름, 독일문학의 흐름, 일본문학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13.03.26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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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현대소설의 흐름
Ⅱ. 근대소설의 흐름
Ⅲ. 국어연구의 흐름
Ⅳ. 가사문학의 흐름
Ⅴ. 시문학의 흐름
Ⅵ. 근대시의 흐름
Ⅶ. 근대극의 흐름
Ⅷ. 독일문학의 흐름
Ⅸ. 일본문학의 흐름
본문내용
Ⅰ. 현대소설의 흐름
1. 1950년대
1950년대는 민족사의 최대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는 6.25전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러한 민족사의 비극은 1050년대를 암울한 시대로 만들었고, 만과 북의 대립 상황을 첨예화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이 시기의 소설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 하나는 이른바 `전선 문학` 이라고 할 수 있는 전쟁에의 참여 문학으로 6.25전쟁 기간이 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전쟁을 겪고 난 후의 이른바 전후 문학이다.
50년대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면 전쟁을 통해 형성된 일종의 피해 의식이다. 이는 이후의 우리 문학사에서 줄곧 잊혀지지 않는 주제로 작용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휴머니즘의 발로라고 볼 수 있다. 말하자면, 인간의 살육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역으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하여 살피게 되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실존주의적 경향이 태동하였다는 점이다. 이것 역시 전쟁이 남긴 폐허 위에서 고통받는 인간에 대한 옹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향은 주로 전후에 등장하는 `신세대 작가` 들에 의해 제창되기에 이른다.
종군 작가들은 육 해 공군에 각각 나뉘어져 전쟁의 상황을 기록하거나 참전국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문학을 창조해 내게 된다. 그 대표적 작품이 `전시 한국 문학선` 에 실려 있다. 그러나 이 시기의 소설은 문학적 성취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왜냐 하면, 목적 의식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전후의 문학에서 가장 주요한 특징인 피해 의식과 관련하여서는 우선 전쟁 체험을 통한 성장 소설들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주로 아이들을 작품에 등장시키면서, 그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며 전쟁이 이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보여 주는데, 하근찬의 `흰 종이 수염`, 송병수의 `쑈리 킴` 등이 그 대표적 작품이다. 이와 유사한 양상으로서 삶의 지향 가치가 바뀌거나 삶의 양식의 변모를 다룬 작품들도 양산되는데, 그 대표적 유형이 안수길의 `제 3 인간형` 과 손창섭의 `설중행` 등이다.
참고 자료
김윤식, 한국근대문학사상사, 한길사, 1984
나병철, 근대성과 문학, 문예출판사, 1995
박찬기, 독일문학사, 일지사, 1986
송철의, 파생법의 변화, 국어사연구회, 1997
손정목, 한국현대도시의 발자취, 일지사, 1988
최원식, 한국근대소설사론, 창작사,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