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목차

1. 줄거리
2. 책/저자 소개
3. 감상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줄거리

이야기는 중립국 포로 이명준이 인도행 배 타고르호 갑판에서, 파도치는 바다를 응시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명준은 대학 철학과 3학년생으로 월북한 아버지의 친구 집에 얹혀, 그 집 남매들과 지내고 있다. 세상과 삶에 대한 뚜렷한 결론도 없이, 그의 표현을 빌자면 시시하고 의미 없게 대학시절을 보내는 것이 내심 못마땅하다.

<중 략>

책/저자 소개

최인훈은 1960년대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광장은 1961년 정향사에서 출간된 이후 전면 또는 일부 개작을 통하여, 변모를 거듭하였다. 최인훈의 이 작품에 대한 애착은 평생을 두고 여러 차례 광장의 모습을 바꾸면서 문체를 다듬고, 주된 의미의 변신마저 꾀했다는 점으로도 알 수 있다. 소설가이자 극작가이기도 한 최인훈(1936년 4월 13일~)은 한국 현대 문학사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1959년 자유문학에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 >로 데뷔한 이래 광장, 구운몽, 회색인 등을 발표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입지를 굳혔다.

<중 략>

감상

광장은 이 명준이라는 철학도가 겪는 6,25 전후의 이념적 방황과 사랑의 모색을 다룬 중편 소설이다. 1960년 잡지 <새벽>에 연재된 이 작품은 남북 분단과 이념적 대립을 다룬 관념적 소설이다. 그러나 후반부에 갈수록 이 명준의 시각은 보다 인간적인 삶,사랑에 비중이 커지고 있다. 사람은 신념이나 이념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다.

참고 자료

광장/구운몽 최 인훈 문학과 지성사
유토피아의 꿈 최 인훈 문학과 지성사
삶의 지혜를 구하다 최 인훈 편 YES 24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