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 서평

목차

1. 진정한 ‘주체성’에 대하여
2. 공개수업에 대하여
3. 배움의 교육과정에 대하여

본문내용

‘수업이 바뀌면 학교가 바뀐다.’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책제목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매우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는 학교가 바뀌어야지, 학교수업이 바뀌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즉, 크게는 우리나라의 교육제도, 정책 등이 바뀌고, 작게는 교장, 교감 등 학교가 바뀌어야지 학생들의 배움의 장인 수업이 바뀐다고 생각해왔다. 일개 교사가 수업을 바꾸고, 학교를 바꾸기에는 작고 무력한 존재라고 스스로 소극적인 생각을 해왔던 것 같다. 책을 읽기 전 책제목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면서, 책을 통해 내가 생각해왔던 교사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중 략>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에서 교육문제의 화두로 거론되고 있는 ‘공교육 붕괴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의 교육정책, 교육예산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나타난 문제점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교사들 스스로가 교육에 대해 진진하게 생각해 보는 노력을 게을리 한 탓이라는 생각도 든다.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배워가는 마음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가르치는 일에 임한다면, 그러한 태도와 마음이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레 전달될 것이고, 결국 학생들도 공교육을 신뢰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실제 교육현장에 나갔을 때, ‘이처럼 나도 잘 할 수 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