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훈의 <광장>을 읽은 소감
- 최초 등록일
- 2013.02.22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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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독서감상문 :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난 소감을 작성한 A+ 독후감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등장인물 분석
2. <광장>의 배경
3. ‘갈매기’의 상징성
4. 광장의 줄거리
5. 감상의 길잡이
6. <광장>에서의 밀실과 광장의 의미
III. 결론-소감
본문내용
2013년 2월 12일 북한은 3차 핵실험을 했다. 세계적으로 북한의 행위에 대한 반응은 제각각이다. 최인훈의 <광장>의 내용은 한국 사회에서는 여전히 유효한 의미를 제시하고 있다. <광장>은 8.15 해방에서 6.25 종전까지의 남한과 북한의 정치적 상황을 배경으로 한다. 소설의 시점은 공간적으로는 인도로 가는 타고르호 선상이고, 시대적으로는 6.25 당시 남한과 북한이다. 분단 이데올로기 속에서의 바람직한 삶과 사회에 대한 추구, 그리고 그 속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 의미 추구하고 있다. 주인공인 이명준은 남쪽 광장, 북쪽 광장 모두에게 염증을 느끼고 아무도 자기를 모르는 곳에서 전혀 다른 새 삶을 시작하려고 중립국인 인도로 가는 배위에서 바다에 뛰어들어 자살한다. 이 자료는 최인훈의 <광장>을 읽고 난 소감을 작성한 A+ 레포트이다.
<중 략>
해방 후 주인공 이명준은 만주에서 귀국한다. 어머니가 죽고, 아버지 이형도가 자신의 이념에 따라 월북한다. 그는 아버지의 친구인 변 선생의 도움으로 더부살이를 한다. 대학 철학과에 다니면서 변 선생의 아들인 변태식과 가까이 지내면서 현실 상황에 대하여 많은 생각을 한다. 하지만 현실에 대한 깊은 환멸을 느낀다. 자기만의 밀실에 들어 앉아 현실을 관념적으로만 파악한다. 명준은 월북한 남로당원 아버지로 인해 경찰서에 끌려가 취조와 고문을 당한다.
<중 략>
하지만 밀실에서 광장으로 나서야 한다. 개인적·내면적 삶의 공간으로서 밀실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 아니고 허위와 개인주의로 점철된 광장의 폭력성에 영합하라는 것도 아니다. 자신의 삶을 광장 노출과 밀실 은둔의 비율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삶에 있어 스스로 밀실에서 얼마나 더 많이 나오느냐는 매우 중요한 것이다. 따라서 광장은 인간이 스스로의 운명을 맞기 위하여 현실과 교차되는 장소이며, 타인과의 관계가 이루어지고 사회적 실현을 가능케 하는 곳이다. 밀실은 현실로부터 차단된 곳이지만, 자유가 보장되는 자기만의 공간이다
참고 자료
최인훈, 광장/구운몽, 문학과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