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1930년대의 단편소설
시가 감정의 표출이며 소설이 이야기의 서술이라는 것은 이미 여러 세기에 걸쳐 여러 문학 연구자들에 의해 공인된 사실이다. 그리고 독일의 문예학자들은 그들의 전통인 관념성 아래서 문학의 장르론적 특징을 철학적으로 규명하여 인간이 자신의 존재론적 의미를 드러내는 세 가지 문학 양식을 인식주체인 자아와 자아를 둘러싸고 있는 세계와의 관련양상에 의해 구분하여, 시와 소설 그리고 희곡을 구분하는 철학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에밀 슈타이거의 ꡔ시학의 근본 개념ꡕ을 필두로 볼프강 카이저의 ꡔ언어 예술 작품론ꡕ 등은 독일 문예학의 이러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저서이다. 슈타이거는 그의 저서에서 서정성을 주체와 객체 사이의 특별한 관계로 파악한다. 즉 우리는 자아가 세계를 융합되어 주체와 객체 사이의 간격이 사라질 때 대상을 서정적으로 인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카이저도 이와 유사하게 서정적인 현상은 자아와 세계가 융합되는 순간의 상태 속에서 주체적인 것과 객체적인 것이 상호침투되어 있는 것으로 본다. 즉 서정적 순간의 상태를 통해 대상성이 내면화되는 것을 서정성의 본질로 보고 이러한 감정의 상태가 리듬이나 운율의 시적 언어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이들의 논의는 인식 주체로서의 자아가 대상으로서의 객체를 내면화하거나 동일시함으로써 일체화되어 대상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주관적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에 비해 헤겔은 그의 ꡔ헤겔시학ꡕ에서 서정적인 것을 인간의 내면 의식이 대상을 통해 외면화된 주관적인 정신활동으로 생각하여 서정성을 인간의 주관적인 내면성이 외적 대상을 통해 외화되기 때문에 내향적이고 주관적 특성을 가진다고 말하고 있다. 헤겔은 시로 대표되는 서정 장르와 소설로 대표되는 서사 장르를 구분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서정적 장르가 인간의 내면세계로 향하고 있는 반면에, 서사 문학은 외부 세계를 대상화하여 전체성을 형상화하고 있기 때문에 ‘대상의 총체성’을 드러내는 장르로 규정한다. 결국 헤겔에게 있어서 서정 장르의 특징은 대상으로서의 세계를 인식 주체인 자아화 하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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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신, 미래주의 선언과 한국 문학 : 1930년대 시를 중심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외국문학연구소, 2010
· 손주현, 1930년대 농민소설에 나타나는 귀농의식 연구, 수원대학교, 2009
· 신대광, 1930년대 농촌진흥운동과 간이학교의 설립·운영, 중앙대학교, 2010
· 유준범, 1930년대 경성 지역 공장 노동자의 구성, 서울대학교, 1995
· 진영복, 1930년대 한국 근대소설의 사적 성격 연구, 연세대학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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