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이란 제목은 독자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국화와 칼이란 제목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국화와 칼`은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가 일본에 대해 쓴 책으로, 전후 일본과 일본인을 가장 잘 설명한 상징적인 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즉, 일본을 다룬 가장 객관적인 책으로 손꼽히고 있고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하고 있다.
여기서 국화는 평화를 상징한다. 칼은 물론 전쟁이다. 이 책은 국화(평화)를 사랑하면서도 칼(전쟁)을 숭상하는 일본인의 이중성을 날카롭게 해부해 놓았다. 즉, 국화와 칼로 상징되는 극단적 형태의 일본 문화를 다각도로 탐색하고 전쟁 중의 일본인, 메이지유신, 덕의 딜레마, 인정의 세계, 자기 수양, 패전 후의 일본인 등으로 나눠 문화인류학적으로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미국의 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1887~1948)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4년 6월 미국 국무부로부터 일본에 대한 연구를 의뢰받았고 한 번도 일본을 가보지 않았던 학자는 도서관의 연구 자료와 주변 사람들의 경험에 의존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다고 한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연구할수록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에 당혹스러워 하던 베네딕트는 바로 그 모순이 민족성의 본질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베네딕트가 본 일본인은 손에는 아름다운 국화를 들고 있지만(겉모습), 허리에는 차가운 칼을 찬사람(속마음)이었다.
저자는 “일본은 이런 나라다.” 라는 획일적인 정보나 자기주장이 아니라 우리가 그들을 이해함으로서 승리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존재로서 성장하기 위해 “일본은 이런 식으로 스스로를 만들고 있으며 그러기에 우리는 그들을 이렇게 이해해야만 한다.” 라는 큰 흐름을 보고 있다.
이 같은 분석이 담긴 보고서는 전쟁이 끝난 뒤 단행본으로 출간되었고, 전후 서양 사람들에게 일본 론의 고전으로 불렸다.
다음에서 국화와 칼에 대해 한국인의 입장에서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 시각 모두를 담아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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