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감상문 /a+/ 문장의 이해와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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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 년 전 출판된 책이며 베스트셀러로 읽어보진 않았더라도 책이름정도는 들어 봤음직한 책이다. 이 책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두 마리의 쥐와 두 명의 어린아이를 통해 우화적으로 우리에게 변화에 대처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 책은 스니프와 스커리라는 쥐 두 마리와 헴과 허라는 두 명의 아이가 치즈 창고를 발견하고 치즈라는 물질적, 정신적 행복에 빠져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간다. 이후 치즈가 바닥나는 변화를 대처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넌지시 교훈을 던진다.
스니프와 스커리는 새로운 변화에 있어 생각만 하기보다는 변화하는 환경에 자신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반면 햄 과 허는 치즈가 사라진 자신의 변화에 나서기보다 "누가 내 치즈를 옮겼나?"에 신경 쓰고 문제의 본질보다는 주변 환경을 탓하고 새로운 변화에 있어 과거의 추억에서 벗어나지를 못한다. 하지만 "허"는 뒤늦게 새 치즈를 찾아 떠나 새로운 길을 걸어가며 변화된 자신을 깨닫는다.
나와 “허”의 모습을 비교해 본다면 내가 처음 읽었을 당시에 나는 변화를 파악하기는커녕 그저 그 환경에 안주하던 ‘허’의 모습에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이 책을 처음 읽던 당시에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는 정말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만 해왔지 직접 실천하는 것은 서툴러서 생각은 하지만 변화는 이미 찾아왔고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나의 1학년성적은 암울했다. 당시에 나의 ‘치즈창고’는 ‘대학교’ 이었다. 중학교의 목표는 고등학교였으니 인문계 고등하교 입학이라는 ‘치즈창고’는 이미 찾았고 치즈가 다 떨어지기 전에 ‘대학교’라는 ‘치즈 창고’를 찾아 떠나야 하는데 떠나는 시기를 빨리 깨닫지 못한 것 같다. 더 좋은 치즈창고를 찾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찾고 더 빨리 출발했어야 했었는데 말이다.
지금 현재 대학생인 나는 일단 ‘치즈창고’를 찾았다. 그리고 이 ‘치즈창고’에 치즈가 떨어지는 졸업 날짜이전에 ‘치즈창고’를 찾아 떠날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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