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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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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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김혜남 (정신분석전문의)지음-
서른 살... 내겐 아직 너무 먼 나이같지만 나는 안다. 이제 곧 서른이 되고 마흔이 되고 점점 더 빠르게 나이를 먹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나는 미련 없이 그 많은 심리학 도서 중에 이 책을 선정했다. 분명 서른 살이 되어서 이 책을 다시 읽는다면 지금 내가 느낀 감정과는 다른 기분이 들것이라는 것을 안다. 하지만 서른 살이 되었을 때 내가 직면하게 될 심리적 고민은 무엇일지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미리 그 고민들을 알게 된다면 지금부터 예방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저자가 한국 사람이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저자가 서양이나 일본사람인 심리학도서는 낯선 예문과 이해할 수 없는 문화 때문에 동감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 도서의 저자가 12년 동안 전문의로써 환자들을 치료하며 만났던 문제들은 나 또한 해봤던 고민들이였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읽을 수 있었다.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라는 위안의 말로 이 책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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