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국악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1.17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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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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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립 국악원 예악당에서 5월 16일에 열렸던 “토요 상설 국악 공연”을 보러 가게 되었다. 두 번째로 보는 공연이긴 했지만 형이 달라서 이번엔 어떤 공연을 보게 될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국악원을 향했다.
국립 국악원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국악 공연은 황종, 대려, 태주, 협종, 고선, 중려, 유빈, 임종, 이칙, 남려, 무역, 응종 순서로 열두 가지의 프로그램을 번갈아가며 열린다. 이번 공연은 응종형 공연이었다. 응종형 공연은 ‘도드리’, ‘양산사찰학춤’, 가사 ‘백구사’, ‘연화무’, 아쟁 해금 가야금 삼중주 ‘산조’, 단소독주 ‘청성곡’, 남도 민요 ‘신뱃노래’, ‘사철가’, ‘판굿’으로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었다.
국립 국악원만의 특색인지 둔탁한 종소리가 울리며 공연을 시작한다. 예악당 한쪽에 설치된 멀티비전으로는 자막으로 곡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민요 가사 등을 알려주기도 했다. 좌석 배치를 보니 내 자리는 맨 앞줄이었다. 연주하시는 분들의 표정이나, 세밀한 부분들을 좀 더 잘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공연으로 기억에 남았다.
공연 시작을 기다리는 동안에 주위를 봤더니 외국인도 한두 명 있었고,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생들이 객석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다. 나처럼 과제가 있어서 왔는지 아니면 음악 시간을 이곳으로 견학 온 건지 출석을 불렀냐며 소란을 떠는 학생들도 있기도 했다. 공연 중간에 휴대폰 벨소리가 들리기도 했고, 과자를 먹는지 부시럭 거리는 소리도 들렸다. ‘관람 예의가 이정도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연의 시작 신호는 둔탁한 종소리였다. 종소리가 울리자 무대가 걷히면서 공연이 시작되었다. 처음 공연의 시작은 ‘도드리’였다. 근정전을 배경으로 삼았고, 스무 명도 넘는 사람들이 등장해서 이날 공연 중에 가장 많은 인원이 보였던 순서였다. 생각에 국립 국악원의 악단의 절반은 나온 듯 했다. 그리고 관현악단이 공연할 때 일정한 배열을 따라 자리를 잡듯이 국악단도 어떤 지정된 위치가 있는 듯 했다. 대금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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