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영문학과 번역에 관심이 많던 나에게 번역사 오디세이라는 책은 매우 흥미로운 책이자 번역과 우리의 삶이 어떻게 관련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주제로 다가왔다. 오디세이(Odssey)의 뜻은 장기간의 방랑과 모험이라는 뜻으로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Odyseeus)가 트로이 원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도중 10년간 일어난 해상 표류의 모험과 아내 페놀로페와의 재회를 그린 시 오디세이에서 유래 되었으며 호머(Homer)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책의 저자 쓰지 유미는 번역을 역사의 관점에서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고 번역사의 끊임없는 긴 모험과 여행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번역에 기원은 아마 성경의 구약시대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은 아무리 가까이에 위치한 일본이나 중국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와 다른 언어들을 사용하고 있다. 세계 공통 언어인 영어는 미국의 각 지방마다 악센트가 다르고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나라들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 부각된다. 같은 사람이지만 지역과 나라별로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기 때문에 전 세계인이 한곳에서 완벽하게 의사소통을 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 아니다. 아마 인간들이 각각의 언어를 사용하게 된 시점은 ‘바벨탑 사건’ 이후이다. 노아의 대홍수 이후 바빌로니아에서 평화롭게 정착하고 있는 시점에 인간의 끝없는 욕심과 욕망은 바벨탑(The Tower of Babel)을 하늘을 닿을 만큼 쌓아 신에 도전하기 원했고 결국 하늘에서부터 서로 각각의 다른 언어를 사용함으로써 확실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벌을 받았다고 성서학적 관점에서는 보고 있다. 비록 역사학적 관점에서는 바빌로니아 탑들이 신에게 도전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바벨탑’의 일화는 각기 다른 언어를 통한 인간들의 허영심과 자만의 대한 경고임은 자명한 사실이다.
보통 우리는 일반적으로 번역이 시작된지가 얼마 안되었다고 추측하지만 실제 번역은 고대 이집트의 한 기록관이 신처럼 모시던 임호테프의 행적을 그리스어로 번역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책들 중 하나인 성경은 고대 히브리어로 기록되어 있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세계 언어로 번역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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