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연구 08 도교 포박자
- 최초 등록일
- 2012.12.06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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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교 포작자의 개요와 정리
목차
제Ⅰ장 신선(神仙)이란 무엇인가?
1. 천선(天仙)과 지선(地仙)(
2. 현재의 욕망
3. 최고의 신선은 태을원군(太乙元君)
제Ⅱ장 인간은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가?
1. 생명은 모든 것의 근원
2. 한 몸은 우주와도 같은 것
3. 생명의 근본
4. 인생은 짧다
제Ⅲ장 불로불사(不老不死)의 약은 있는가?
1. 조사(早死)는 도(道)의 위배
2. 실력 없는 의사들
3. 여러가지의 미신들
제Ⅳ장 누구나 영원히 살 수 있는가?
1. 단(丹)을 제조하는 법
2. 인간들의 변화
3. 수은이 금이 된다
제Ⅴ장 신선이 될 수 있는 묘약(妙藥)은?
1. 신비한 방법을 전수
2. 모든 것은 스승의 교육이 필요
3. 명산에서 제조되는 9단
4. 거울의 위력
제Ⅵ장 당신도 신령과 통할 수 있는가?
1. 산의 신령
2. 하나의 중요성
3. 천지인의 삼일
4. 변형은 하늘도 억제하지 못해
제Ⅶ장 개인은 숙명적인 운명을 타고나는가?
1. 자신의 건강도 좌우할 수 없는 인간
2. 신선이 되는 것도 숙명
3. 성인들의 임무
4. 치세의 성인과 득도의 성인
본문내용
포박자는 원래 중국의 진(晋)나라 시대 갈홍(葛洪)의 저서였다. 진나라 이후 인간이 생명에 대한 영원성을 갈구하게 되면서 수도자(修道者)들과, 천석(千石) 만석(萬石)의 부자들, 고관대작들이 힘들여 구하여 탐독하는 귀서(貴書)였다. 또 불로장생(不老長生)을 희구하는 불(佛), 선(仙), 도(道), 묵(墨)가의 추앙자들과 한의학(漢醫學)을 공부하는 학도들이나 신을 모시는 사람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다.
갈홍(葛洪)의 별명(別名)은 치천(稚川)이었고, 그 칭호(稱號)는 포박자(抱朴子)였다. 그가 어디서 태어나 어디에서 죽었는가 하는 것은 분명치 않다. 그러나 대체로 4세기의 초두(初頭)에 활약했던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다.2) 다행히도 갈홍(葛洪)는 포박자(抱朴子)라는 내편(內篇) 20권과 외편(外篇) 50권의 저서를 남겨놓고 있다.
그의 철학은 우주의 근원적인 힘이라고 보는 도(道)에 입각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가 말한 불로장생(不老長生)이라 함은 이 세상에 있어서 영원한 시간을 산다고 하는 의미였다. 포박자의 주장에 의하면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원래가 영원한 것이라고 했다. 생명의 불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주체적으로 불타오를 때는 언제나 영원한 것이다. 그러나 일단 그것이 객관적으로 보이면, 영원한 생명이 유한적인 것이 된다. 그렇지만 생명이라고 하는 것은 1년이라도 혹은 실제로 3개월만을 산다하더라도, 그 1년과 3개월의 사이가 영원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계속해서 살고 있는 것이다. 의식(意識)을 초월한 자아(自我), 그 자체의 주체는 언제나 영원과 연결되어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생명주의(生命主義)를 중심으로 그는 스스로 믿고 있는 선도(仙道) 곧, 도교(道敎)를 철저히 분석하고 무자비하게 해부(解剖)하고 나선 것이 이 포박자라고 하는 책이 되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선도(仙道)에 있어 인간은 무한한 욕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욕망은 억압하려고 들어도 좀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욕망의 정화(淨化)라고 하는 문제가 여기에서 생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