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의 실태와 복지욕구에 관한 조사
- 최초 등록일
- 2012.12.04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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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양친 부모 가정에 비해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이 생활영역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모두 아는 사실이다. 국가로부터, 기타 복지 시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이 가정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문제점과 복지욕구 등 별도의 주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목차
1. 연구의필요성
2. 연구 목적과 연구문제
3. 이론적 배경
4. 자료수집과 진행과정
5. 조사 내용
(부록) 설문지
본문내용
1. 연구의필요성
양친 부모 가정에 비해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이 생활영역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은 보편적으로 모두 아는 사실이다. 국가로부터, 기타 복지 시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음에도 이 가정의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것 또한 사실이다. 따라서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에 대한 문제점과 복지욕구 등 별도의 주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본 연구는 조손가정의 아동.청소년이 근본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점과 복지욕구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파악하여 일시적인 구호가 아니라 변화가 되는 욕구와 문제점에 대응 하는데 목적이 있다. 실제 조손가족은 다양한 현실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제적, 심리적, 자녀양육 및 교육, 가사, 대인관계, 가족 구성원의 신체적·심리적 역기능 등 많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한 2011년 인터넷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다문화가정(14.2%)·한부모 조손가정(10.5%) 등 취약계층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률은 일반 가정(10.4%)보다 높다. 어른의 감독 없이 인터넷 게임이나 TV 시청을 즐기다 보니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비만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 운동에 대한 관리 감독도 없고 손쉬운 먹거리로 끼니를 때우기 때문이다. 대한비만학회가 지난해 소아청소년(2~18세)의 비만을 1998년과 2007~2008년 가구소득을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를 정확히 보여준다. 1998년 소득 상위 25%의 소아청소년 비만율은 6.6%였으나 10년 뒤 5.5%로 줄어들었다. 반면 소득 하위 25% 계층은 5.0%에서 9.7%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과거에는 많이 먹는 것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잘 골라서 먹는 것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특히 하위 25%는 에너지, 그중에서도 지방의 섭취량이 다른 계층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하위 25%는 지난 10년간 하루 에너지 섭취량이 235㎉ 늘어났지만 다른 소득층에서는 에너지 섭취량에 별 변화가 없었다. 지방 섭취량 또한 하위 25%에서는 15.4g 늘었지만 중간 계층에서는 줄었고 상위 25% 계층에서는 8.1g 증가하는 데 그쳤다.
서울신문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또한 조손가정의 아동은 이혼이나 사별로 부모를 상실한 이후 심각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기 쉽고 아동의
성장과정에서 다양한 부적응 문제가 나타난다. 연구에 따르면 학업성적의 하락, 학교생활 부적응, 분노나 공격성과 죄의식, 자아개념 저하, 비사회적 행동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손가정의 경우 다른 유형의 위탁가정보다 보호자가 고연령이거나 낮은 사회경제적인 지위, 어쩔 수 없이 아동을 떠맡게 되는 위탁동기 및 질환, 생계문제와 가장으로써 혼자 감당해야 하는 과중한 역할부담 등으로 양육환경의 여러 측면에서 열악한 것이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조손가정은 가족 및 친족과의 실질적인 가족단절로 사회적 관계망이 소원하고, 사회적 소외감, 낮은 부모역할의 만족을 나타내는 등 아동양육 및 훈육행동의 질이 하락될 우려가 있다.
참고 자료
서울신문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